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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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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체관리자
2023-02-23 11:35:44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매섭게 불어오던 북풍 찬바람도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찾아온 봄소식에 잦아들고, 얼어붙어 있던 모든 것들이 녹아버리는 2월의 주일을 맞아 등대교회 식구 모두는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우주와 삼라만상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회개의 기도와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저희들은 그리스도의 노예 되기를 원하오니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15:4)  

항상 저희들을 돌아보시고 나아갈 길을 인도해 주시는 주님을 떠나서는 저희들이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합니다. 일상 속에서 수없이 넘어지고 깨지더라도 저희들을 고쳐주시고 싸매주시며, 새로운 살이 나도록 해주시는 주님 안에서 무슨 일이든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잘 알게 하여 항상 담대하게 나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크리스챤의 향기를 지니며 빛과 같이 세상을 밝히고 소금과 같이 필요한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세상속에서 살면서 지치고 힘들어 할 때 주님을 찾고 기도하게 하여 주시고 지친 심신이 회복되게 하시어 믿음은 더욱 굳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지불식간에 죄를 지으며 살 수 밖에 없는 육신에 갇힌 저희들을 사랑하사 원죄로부터 구원하여 주시기 위해 보혈 흘리신 그 귀한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아무리 큰 고난에 부딪치더라도 주 안에서 항상 감사하며 기쁘게 찬양하는 저희들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은 더 빨라지고 물질은 더 많아졌으나 삶은 더 힘들어지고 인정은 매말라 가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위정자들이 역사를 바로 볼 수 있게 하시어 잘못된 과거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깨어 있게 하여 주시어 힘없는 민초들의 삶이 어려워지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 나라를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튀르키예와 시리아 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많은 인명과 물질적인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곳에 구원의 역사하심을 내려 주시기를 소원하오며, 피해복구와 평온했던 일상으로의 회복이 하루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 합니다.  

주일 예배를 준비하시고 하늘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서요한 목사님을 붙드사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축복하여 주시옵고 심신이 치유받고 믿음 더욱 굳건해지는 예배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도움 주시는 손길에도 만복을 내려 주시고 사랑으로 거듭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모두가 체험할 수 있도록 소원합니다. 기쁠 때 기도하고 슬플때에도 기도하게 하시어 만사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으며 항상 깨어 있어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소원합니다. 주님 보혈로 깨끗하여짐을 받게 하사 새로운 생명을 주신 은혜의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아멘 -

2021년 2월 19일 주일 낮 예배 기도문, 김진표 집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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