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지금도 전쟁 중입니다.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일을 맞아 저희 모두는 주님 앞에 나아와 경배 드립니다. 찬양과 찬송을 올립니다. 한주간의 세속적인 삶속에서 벗어나 주님의 따뜻한 품속으로 들어와 평안함을 얻고자 마음을 경건하게 하고 기도드립니다. 말씀의 양식을 먹고 영혼이 살찌고 배부르게 해 주시옵소서. 또한 회계의 기도를 드립니다. 사람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들이니,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항상 깨어 있어 마귀에게 끌려 다니지 않게 하여 주시고 사랑하는 마음만이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수확하는 결실의 기쁨을 주신 주님, 한해의 풍성함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높고 푸르른 가을하늘처럼 주님의 거룩하신 천지창조와 주님의 형상대로 저희들을 빚으시고 영혼에 숨을 불어넣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보잘 것 없는 저희들을 입혀주시고 먹여주시고 나아갈 길을 밝혀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대개 나라와 권세가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오니 다만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은 지금도 전쟁 중입니다. 땅을 빼앗기 위한 살육전쟁, 보이지 않는 경제전쟁, 화폐 통화 전쟁, 국가주의와 개인주의는 자기들만의 이념에 빠져 이기적이고 파괴적인 것들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정의와 불의가 섞여 어는 것이 진짜 선인지 악인지 구분하기조차 어려운 혼돈의 세상입니다. 저희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어주시고 지켜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시어 환난을 당하지 않도록 해 주시옵소서. 위정자들이 국정을 올바르게 이끌게 하소서, 구태의연한 정쟁을 멈추고 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게 하소서, 국제사회를 이끌수 있는 리더의 자질을 갖게 하여 주시고, 작지만 강한 나라, 서로 도우며 협력하는 저희 모두 되게 해 주시옵소서.

등대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자리에 세우신 주님의 뜻이 등대 불빛처럼 온천지로 뻗어나가게 하여 만민이 모여 기도하는 곳으로 세워 주시옵소서. 모이는 성도님들 모두 형통하게 해주시고 말씀의 양식으로 거룩되게 하여 주시고,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에서 빛나게 되고 번창하는 성도님들,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봉사하고 준비하는 손길에 갑절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어렵고 힘든때를 만나면 겸손을 생각하며 항상 기도하게 해 주시옵소서. 겨자씨와 같은 어린 새싹들이 말씀의 양식을 먹고 자라나고 있습니다. 모든 풀보다 커지며, 무성하게 되고, 큰 나무가 되게 하여 주시고, 크리스챤의 향기 나는 삶이 되도록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바라옵니다.

주일예배를 준비하시고 하늘의 말씀 전해 주실 서요한 목사님에게 축복 하여 주시고, 말씀에 힘을 얹어 주시어 주님의 임재하심을 모두가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성령 가득함으로 지친 심신에는 새살이 돋아나게 하고 믿음은 더욱 굳건해지는 소중한 시간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주님께 이 시간 저희들과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 아멘 -

2022년 10월 23일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김진표 집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