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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마다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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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체관리자
2021-08-12 10:44:52

거룩하신 하나님! 코로나와 무더위 속에서도 지난 한 주간 우리들을 주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시고 오늘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시어 주의 전에 나와 예배 드릴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지럽고 혼란스런 세상에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이 시간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또한 우리들의 상한 마음을 어루만져 성령의 감동을 주시고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라는 전염병과 8월의 무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믿음의 자녀 모두가 이 환란의 날을 이겨내게 하시고, 주님의 긍휼을 구할 수 있는 복된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고 찬양은 하고 있지만 그러나 여전히 세상의 귀한 것들을 쫓아 살아왔음을 이 시간 고백 하오니 우리들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지나온 시간 동안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지 못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족하기보다 불평했고, 감사하기보다 원망하며 살았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정의에 갈급하기보다 소유에 집착했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도쿄 올림픽의 마지막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한경기 한 경기마다 모두가 환호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대표하여 참여한 모든 선수들 건강을 지켜주시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응원의 함성소리도 좋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함성이 이 땅에 널리 퍼지는 그날이 오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시련이 저희의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교회 예배와 교제가 멈추고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져 시름하는 이때, 하지만 불같은 시련 가운데서도 주님의 함께하심을 생각하며 낙심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휴가철입니다. 연일 폭염으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휴가를 지키지 못하는 이들이 많지만 쉼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모든 오가는 길을 지켜 주시옵소서. 

능력의 하나님! 등대교회를 위하여 기도 합니다. 교회마다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교회를 떠나간 사람들이 돌아오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만나 구원받고 천국 백성 삼아주시고, 위로와 힘을 얻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성경대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고, 말씀 속에 숨겨진 지혜를 풀어내어 듣는 이들의 영혼이 회복되게 하시옵소서. 언제나 기도와 찬송이 넘쳐나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주일학교 및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시는 강도사님께도 영.육간의 강건함과 주님의 능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절히 원하옵니다. 육신의 질병을 힘들어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환부에 안수하셔서 치유하여 주시고, 물질로 낙망하는 성도들에게 소망과 물질의 축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여! 도와주옵소서. 비록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것이 기회임을 알고 날마다 주님을 사모하며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영적 훈련을 이어가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진실과 성실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결단이 있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 믿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021년 8월 8일 주일 낮 예배 기도문, 신부건 집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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