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들이 잘못 했습니다.

사랑과 은혜로 충만하신 주님, 영혼의 밥상으로 항상 저희들을 돌보아 주시니 부족함이 없이 항상 내 잔이 넘치나이다. 아멘.

인간을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대속하여 구원 받게 하여 주시고 죄를 깨닫게 하시어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니 그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인류는 노아의 시대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속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 공포는 백신 접종자에게도 전염되는 돌파감염으로 나타나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매일 확진 되어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고 경제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들이 잘못 했습니다. 개발의 미명하에 자연을 훼손 하였습니다. 잘 살게 하겠다고 하며 가난한 자들을 거리로 내몰았습니다. 이익을 위하어 전쟁을 일으키고 목숨을 빼앗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모든 환난 속에서도 교회와 가정, 성도들의 삶을 보살펴 주시고 지켜 주시옵소서. 만물의 생사고락을 주관하시는 주님, 저희들의 세상적인 학식도, 재물도 주님 앞에서는 한낱 보잘 것 없는 것임을 잘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무슨 장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든지 항상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며 말씀에 따라 행하며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겸손하게 하여 주사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지 않게 하여 항상 낮은곳에 임하게 해 주시옵소서. 혀를 조심하게 하시어 나쁜 말을 전하지 않게 하시고 곤고한 자를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귀를 깨우치사 속히 알아 듣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을 믿고 따르는 저희들은 새 힘을 얻으리니 결코 쇠하지 아니할 것이며 낙담하지 아니하며 강하고 담대히 나아가서 어떠한 시련도 능히 극복하여 최후 승리 할 것임을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주님의 양들이 여러 가지 모습으로 회계하고 감사드리며 예배드리오니 저희들의 기도를 받아 주시옵고 아픈 마음은 감싸 꿰매어 주시옵고 실의에 빠진 자는 용기를 주시어 서 다시 일어나 뛸 수 있게 하시어 주님 보시기에 합당하도록 선처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만사를 주님께 의뢰하오며 의지 하옵니다. 2학기를 준비하는 어린 희망의 새싹들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시옵고 지도해 주시는 이우성 강도사님께 축복하사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바라옵니다. 또한 하늘의 복음을 전해주실 서요한 목사님을 붙드사 성령충만한 예배를 허락하여 주시옵고 이 자리에 함께 하는 모든 성도님들 찬송하고 기도하면서 치유의 시간, 회계의 시간, 복음의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만왕의 왕이시며 만물의 생사고락을 주관하시는 양들의 영원한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1년 8월 1일 주일 낮 예배 기도문, 김진표 집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