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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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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에스라 6:1~22
주일오전예배 | 2025-12-07
설교자 : 서요한 목사

15세기 후반에 유럽에서는 후추, 계피, 정향 등의 향신료가 금보다 비쌌습니다. 당시 동방의 향신료는 유럽 귀족들의 부와 권력을 상징하는 사치품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육상 무역로는 강력한 오스만 제국에 의해 막혀버렸습니다. 유럽의 왕들은 동방으로 가는 새로운 바닷길을 찾는 자에게 막대한 부와 명예를 약속했습니다. 모두가 동쪽 항로에 매달릴 때 콜럼버스는 지구는 둥구니까 서쪽으로 계속 가도 인도에 갈 수 있다는 생각했습니다. 기가 막힌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미치광이 취급을 받습니다. 당시 배와 기술로는 서쪽으로 항해해 아시아까지 가는 길은 불가능한 죽음의 여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콜럼버스는 고대의 지리학자들과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지구의 크기를 실제보다 훨씬 작게 계산합니다. 서쪽으로 50일 정도만 가면 아시아에 닿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콜럼버스가 실제 거리보다 1/3정도 작게 계산한 것입니다. 아주 잘못된 계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실수가 신대륙을 발견하게 합니다. 스페인의 이사벨 1세 여왕의 후원으로 149283일 산타마리아호를 포함한 3척의 배가 스페인의 팔로스 항을 떠납니다. 그런데 50일이 지나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선원들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배 한 대가 좌초되기도 했습니다. 신선한 음식을 못 먹어 선원들이 괴혈병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중단하지 않고 계속 갔습니다. 결국 콜럼버스는 1012일 새벽 2, 두 달 9일 만에 신대륙에 도착합니다. 날이 밝자마자 콜럼버스는 땅에 이사벨 여왕의 국기와 십자가를 꽂습니다. 그리고 그 땅을 산살바도르라고 부릅니다. 구원의 땅이라는 뜻입니다. 이때부터 구대륙(유럽, 아시아, 아프리카)과 신대륙 사이에는 동식물, 문화, 기술 그리고 질병까지 모든 것이 오고가는 거대한 교류, 이른바 콜럼버스의 교환(Columbian Exchange)이 시작됩니다. 신대륙의 감자, 옥수수, 토마토가 유럽의 식량난을 해결하고 인구 폭발을 이끌었습니다. 구대륙의 밀, , 말은 아메리카의 생태계와 생활방식을 바꾸어 놉니다. 토마토소스, 초콜릿,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콜럼버스 교환 덕분입니다. 한 사람의 오류와 착각이 인류의 식탁과 문명 전체를 뒤흔든 셈입니다. 콜럼버스의 잘못된 계산, 잘못된 지식, 잘못된 판단이 인류를 더 큰 발견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실수합니다. 착각하고, 잘못합니다. 부족하고 불완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는 우리의 실수와 부족함을 역으로 이용하셔서 선을 이루실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나의 약점까지 사용하셔서 선을 이루십니다.

 

엄마와 초등학생 1학년인 아들이 함께 교회를 다녔습니다. 어느 날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교회에 가면 왜 더하기가 많아?” “, 하나님은 더해주시는 분이야!” 하나님은 부족함을 더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더해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유대인들이 성전 건축을 재개했습니다. 대적들이 또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15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대적과 담대하게 맞섭니다. 야고보서 4:7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마귀는 대적하는 것입니다. 대적할 때 마귀는 도망갑니다. 어려움 앞에서 고개 숙이지 마십시오. 대적들은 더 이상 방해하지 못하고 다리오 왕에게 조서를 보내 고레스의 칙령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다리오가 고레스 칙령을 찾아서 보니 고레스 왕이 성전 건축을 명령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심지어 성전 건축 비용까지 지원하라고 했습니다. 4큰 돌 세 켜에 새 나무 한 켜를 놓으라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이제 왕실이 성전 건축 비용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대적들의 방해가 거꾸로 성전건축을 도와준 셈이 됐습니다. 포기하지 않자 하나님께서 원수들의 방해를 역이용하셔서 당신의 자녀들의 역사를 도우셨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하고 계속 나아갈 때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의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승리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다리오 왕은 유다의 대적들에게 몇 가지를 명령합니다. 제일 먼저 내린 명령이 접근 금지 명령입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6이제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관 유브라데 강 건너편 아바삭 사람들은 그 곳을 멀리하여다리오는 대적들에게 성전 건축하는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했습니다. 경찰이 스토커들에게 피해자로부터 반경 50m 이내 접근 금지, 집 근처 100m 이내 접근금지를 명령합니다. 다리오는 유다의 대적들에게 성전 건축 현장 근처도 가지 못하도록 접근 금지 명령을 했습니다, 성전 건축 방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탄에게는 접근 금지 구역은 없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에만 복종합니다. 내게 사탄을 접근 금지시키려면 말씀 안에 있으면 됩니다. 말씀 안에 계십시오. 성령님 안에 계십시오. 예수님 안에 계십시오. 이것이 내게서 사탄을 접근금지 시키는 길입니다.

 

두 번째는 어떤 방법으로도 성전 건축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7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이 하나님의 이 성전을 제자리에 건축하게 하라” ‘막지 말라는 말이 문자적으로 홀로 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성전 건축의 사명은 전적으로 유다인들에게 있으니 너희들은 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성전건축은 유대인만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다리오가 어떤 형태로든지 방해할 수 있는 길을 완전히 차단한 것입니다. 다리오가 대적들이 그동안 어떻게 성전 건축을 방해했는지 상세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원수들의 방해에도 성전 건축을 중단하지 않고 나아가니까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막으셔서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세 번째, 성전 건축에 재정적인 지원을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8내가 또 조서를 내려서 하나님의 이 성전을 건축함에 대하여 너희가 유다 사람의 장로들에게 행할 것을 알리노니 왕의 재산 곧 유브라데 강 건너편에서 거둔 세금 중에서 그 경비를 이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주어 그들로 멈추지 않게 하라다리오가 대적들이 성전 건축을 중단시킨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총독은 그 지역의 세금을 거두는 왕들입니다. 너희들이 거두는 세금으로, 너희 돈으로 성건 건축 비용을 지원하라는 것입니다. ‘끊임없이라는 말은 철저하게’ ‘빠짐없이라는 뜻입니다. 조금도 빼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주 엄하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잠언 13:22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고 했습니다. 악인들의 재물들이 의인들을 위해 준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명에 순종하십시오. 순종하면 악인의 재물이 나를 위해 쓰입니다.

 

심지어 다리오 왕은 유대인들이 예배드리는 비용까지 지원하라고 명령합니다. 9또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 곧 하늘의 하나님께 드릴 번제의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과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을 예루살렘 제사장의 요구대로 어김없이 날마다 주어평상시 드리는 모든 제사 비용을 너희들이 지불하라는 것입니다. 또 다리오는 유대 제사장들이 자신과 왕자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10그들이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다리오가 하늘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다리오가 하나님을 높이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페르시아 왕가를 위해서 기도하는 영적 제사장이 됐습니다. 다리오가 유대인들을 높였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면 하나님이 높여주십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갑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마지막으로 다리오는 이 네 가지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너희들의 집안을 몰살시키겠다고 으름장을 합니다. 11내가 또 명령을 내리노니 누구를 막론하고 이 명령을 변조하면 그의 집에서 들보를 빼내고 그를 그 위에 매어달게 하고 그의 집은 이로 말미암아 거름더미가 되게 하라집의 들보를 빼버리겠다고 합니다. 집안을 몰살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매어 달다는 말은 문자적으로 꿰뚫어 높이 든다는 뜻입니다. 방해하면 너희들의 집 기둥을 빼서 너희들을 꿰뚫어 높이 매달겠다는 의미입니다. 아주 섬뜩한 명령입니다. 거름더미를 NASB는 쓰레기 더미로 번역했습니다. 쓰레기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4장에 보면 대적들이 유대인들을 모함하고, 권력으로 누르고, 위협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다리오를 통해 그들의 협박을 협박으로 갚아주셨습니다. 이제 누구도 무서워서 감히 성전 건축을 방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원수들의 방해가 유대인들이 성전 건축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줬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성전건축을 방해할 수 없도록 지켜준 것입니다. 순종하고 사명을 감당하면 하나님이 방해자들까지 역이용하셔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성전 건축이 이제 아주 쉬워졌습니다. 프에릿구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면 철벽도 거미줄 같고, 하나님이 같이 하지 않으시면 거미줄도 철벽같다.” 여러분에게 이런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로마서 8:28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합력하다는 말은 함께 일한다는 뜻입니다. 부르심을 입은 자들을 위해 좋은 일들과 나쁜 일들이 함께 일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좋은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나쁜 일이 있어도 역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고통스러운 일이든, 기쁜 일이든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결국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선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배후에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원수 대적이 여러분을 욕하고 방해하고 괴롭힌다면 저들이 지금 내 일을 돕고 있다고 믿으시고 기뻐하십시오. 방탄소년단 “Pied piper”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노래의 시작이 이렇습니다. “나쁜 거라 더 좋은 거야어떤 의미로 이런 노래를 불렀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나쁜 것이 더 좋게 될 줄 믿습니다. 나쁜 일이 있어도 중단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나쁜 것도 좋은 것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 가운데 2년 째 교회에 못 나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몇 년 전에 남편이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이 병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생긴 병이라며 술을 끊지 않으면 죽는다고 했습니다. 성도님도 남편이 술을 마셔도 너무 마신다고 했습니다. 그때 남편의 상태가 수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상태라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몇 달 후에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돼서 수술을 했는데 수술이 잘 됐습니다. 성도님이 제게 기도해 주셔서 수술이 잘 된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도님이 교회를 안 나오셔서 전화를 했더니 남편이 성도님에게 옛날에 엄마가 절에 다닐 때는 내가 아프지 않았는데 당신이 교회 다녀서 내가 아픈 것 같으니까 교회를 가지 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조금만 있다가 교회를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못나오고 계세요. 이 성도님은 고등학교 때 교회 다니다가 가족의 반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교회를 조금 다니다가 주저앉고, 조금 다니다가 주저앉기를 50년 가까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조금 다니다가 다시 주저앉은 것입니다. 교회 다녀서 아픈 게 아니고, 죽을 병이었는데 아내가 교회에 다니며 기도해서 하나님이 살려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사람들이 당하는 고통이 교회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교회 때문인가요? 하나님 때문인가요? 사람들은 자기가 잘못해서 아픈 것을 하나님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앙생활에는 반드시 방해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아무 것도 아니라면 어떤 방해도 없을 것입니다. 너무 귀하기 때문에 방해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거지에게는 반대자가 없다.” 거지는 아무 영향력이 없기 때문에 반대자가 없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거지 생활처럼 가치가 없다면 방해자가 없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거지 같이 하면 방해자가 없습니다. 거지같은 신앙생활을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부족하고, 실수를 하고, 연약해도 믿음으로 계속 나아가면 승리하게 됩니다. 지금 나를 괴롭히는 마귀 때문에 괴로워 마시고, 결국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다리오 왕이 내린 조서를 가만히 읽어보면 다리오 왕은 유다의 대적들의 마음을 훤히 알고 있습니다. 접근을 금지시키고, 건축을 방해하지 못하게 한 것을 보면 누군가가 자세히 알려준 것 같습니다. 다리오는 어떻게 예루살렘 상황을 알 수 있었을까요?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다리오는 청년시절부터 아주 친한 친구 사이였다고 합니다. 스룹바벨은 청년 때 다리오에게 자신은 유대인이고, 조상들이 범죄해 나라가 망했으며, 그래서 자신들이 지금 바벨론에서 유배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리오는 스룹바벨에게 후에 도울 수 있는 위치가 되면 성전 건축을 도와주겠다고 맹세합니다. 스룹바벨과 다리오는 맹세로 맺어진 친한 친구 사이였습니다. BC 521년에 성전 건축이 재개됩니다. 그런데 성전 건축이 중단된 이후에 유대인이 바벨론에서 가지고 온 물질을 다 써버립니다. 성전 건축할 재물이 다 없어진 것입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에 따르면 이때 스룹바벨이 바벨론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친구였던 다리오가 왕이 되어 있었습니다. 다리오는 스룹바벨의 인품과 지혜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일곱 참모 중에 한 자리를 맡아줄 것을 부탁합니다. 하지만 스룹바벨은 예루살렘 상황을 자세히 말하며 성전 건축을 도와달라고 요청합니다. 다리오는 스룹바벨의 요청대로 성전 건축을 허락하고 재정 지원을 해줍니다. 하나님은 성전 건축이 진행되기 훨씬 이전부터 성전 건축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유대 총독이 될 스룹바벨이 다리오를 하시고 다리오가 스룹바벨에게 성전 건축을 도와주겠다고 맹세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계십니다. 대적들은 스룹바벨 뒤에 다리오가 있었고, 그 뒤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몰랐습니다. 여러분! 우리 뒤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미국의 가장 오래 된 도시 중에 프로피던스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도시 이름이 섭리입니다. 이 도시에 관한 스토리가 있습니다. 1620916102명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 플리머스 항에서 출발해 66일 만인 1121일 신대륙에 도착합니다. 청교도들은 1621년 가을에 첫 번째 추수감사예배를 드렸고, 메이플라워호는 영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도자들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언덕 위에 도시를 만들려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청교도 지도자들은 신대륙에서 신앙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교회와 국가를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에 반대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로저 윌리엄스 목사입니다. 윌리엄스 목사는 교회와 정부의 철저한 분리를 주장했습니다. 청교도 지도자들은 윌리엄스 목사가 위험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며 추방했습니다. 19361월 윌리엄스 목사는 신앙적 박해를 피해 남쪽으로 내려가 인디언의 땅에 새로운 마을을 이루고 프로비던스라고 불렀습니다. 그동안 많은 신앙적 박해와 고난이 있었지만 이곳까지 온 것이 모두 하나님의 자비로운 섭리였다는 것입니다. 프로는 앞이라는 뜻이고 비던스는 본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앞을 내다보시고 일하셨다는 것입니다. 프로비던스,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서 세 권에 흐르는 신학 사상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이 앞을 보시고 일하시고 계십니다.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이 우리의 앞을 보시고 일하시고 계십니다. 여러분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힘내세요. 하나님은 유다인들을 위해 일하시고 계셨습니다.

 

 

 

드디어 성전 건축이 완공되었습니다. 15다리오 왕 제육년 아달월 삼일에 성전 일을 끝내니라다리오 6년은 BC 516년입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1차 침공당한 때가 BC 606년입니다. 이때 다니엘이 포로로 바벨론으로 끌려갑니다. 그리고 BC 536년에 유다 포로들이 1차로 돌아옵니다. 정확하게 70년 만입니다. 예레미야 예언대로 된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BC 586년 바벨론 3차 침공 때 무너집니다. 그리고 BC 516, 다리오 6년에 다시 건축됩니다. 성전 재건도 정확하게 70년 만에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놀랍지 않습니까? 역사는 성경대로 됩니다.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포기하지 마십시오. 낙심하지 마십시오. 중단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거두는 역사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성전 봉헌을 하고 유월절을 지킵니다. 7대 절기 중에 왜 하필 유월절일까요?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유월절은 종살이에서의 해방과 자유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유월절을 지정하면서 그 달을 해의 첫 달로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2:2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요즘 젊은이들은 연애를 하면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합니다. 1은 시작됐다는 의미입니다. 이제부터 당신을 다른 이성과 구별한다는 의미입니다. 당신만 만나겠다는 뜻입니다. 출애굽한 달을 첫 달로 삼으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에게 새 삶, 새 인생이 시작됐다는 의미입니다. 성전 건축 후에 유월절을 지켰다는 것은 자유, 새 삶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오늘부터 1일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죄에서 해방됐다는 뜻입니다. 새 삶이 시작됐다는 뜻입니다. 예수님 믿으십니까? 그러면 오늘부터 주님과 나는 1일이라는 뜻입니다.

 

유월절을 지키면서 유대인들이 한 일이 자신을 거룩하게 한 것입니다. 20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몸을 정결하게 하여 다 정결하매 사로잡혔던 자들의 모든 자손과 자기 형제 제사장들과 자기를 위하여 유월절 양을 잡으니” 21사로잡혔다가 돌아온 이스라엘 자손과 자기 땅에 사는 이방 사람의 더러운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속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다 먹고구별했다고 했습니다. 거룩은 나를 다른 것과 구별하는 것입니다. 거룩은 신앙생활의 기초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이 거룩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구별하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 거룩이란 개념이 사라졌습니다. 오늘부터 1일이라는 말은 내가 오늘부터 당신만을 사랑하겠습니다.”라는 뜻입니다. 구별입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세요. 오늘도 1일이고, 내일도 1일이고, 모레도 1일이면 안 됩니다. 매일 1일이면 안 됩니다. 거룩하세요. 구별하세요.

 

왜 하나님은 성전 건축을 하는데 방해와 고난을 허락하셨을까요? 일사천리로 진행하도록 하실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돌아온 사람들의 불신앙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전건축이 중단되자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 운동과 회개 운동이 일어납니다. 고통과 시련으로 신앙이 순수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 보이는 성전 보다 성전을 건축하는 사람들의 마음의 성전이 더 중요하셨습니다. 성전 건축이 중단됐을 때 유대인들은 죄 때문에 자신들이 포로가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5:12 “우리 조상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이 성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성전 건축 중단 후에 회개운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고난이 오자 자신들의 죄를 깨달은 것입니다. 고난이 오자 하나님 앞에 엎드린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엎드립시다. 이것이 나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에 주차장에 내려갔는데 다른 차가 앞을 막고 있어요. 전화를 했더니 나와서 차를 빼는데 미안한 기색도 없어요. 몇 년째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데 한 사람도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해요. 어떤 사람은 전화를 한 후에 30분만 나와서 차를 빼는데도 미안해하지 않아요. 제가 이번에는 주차 자리가 비어 있는데 왜 남의 차를 막느냐고 했어요. 짜증을 내려고 한 것은 아닌데 약간 짜증을 냈어요. 그랬더니 그 사람도 살짝 짜증을 내요. 남들을 불편하게 하고도 미안한 줄을 몰라요. 집에 돌아왔는데 목사가 이게 뭐냐? 부끄럽게.’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음이 불편하고 창피해요. 그래서 제가 밥을 먹다 말고 그 사람에게 아까 짜증내서 죄송합니다.”라고 문자를 보냈어요. 모르는 사람이에요. 하나님 때문에 사과한 거예요. 새벽에 일어났는데 부끄럽고 죄송해요. 그냥 제가 회개했습니다. 사람들이 잘못한 줄을 몰라요. 거만해요. 고개를 숙일 줄을 몰라요. 목이 곧고 뻔뻔한 시대입니다. 회개합시다. 엎드립시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닐 때 나발이란 사람의 가축을 보호해주어 피해가 조금도 없게 해주었습니다. 은혜를 베푼 것입니다. 나발은 양이 삼천 마리, 염소가 천 마리인 거부입니다. 나발이 양 털을 깎았습니다. 양털을 깎는 일은 큰 잔치였습니다. 다윗은 나발에게 부하들을 보내 잔치의 음식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나발은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화가 난 다윗은 나발을 죽이려고 부하들을 이끌고 갔습니다. 사무엘상 25:22내가 그에게 속한 모든 남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아침까지 남겨 두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남자라는 말이 성경 히브리어로 벽에 오줌을 누는 자(남자, )”라는 뜻입니다. 다윗이 비속어를 쓸 정도로 화가 극도로 나서 병사들을 이끌고 다 죽여 버리겠다며 나발의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화가 난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누그러뜨릴 수 있을까요? 나발의 부인 아비가일이 다윗 앞에 무조건 엎드립니다. 23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땅에 대니라아비가일은 지혜로운 사람으로 아주 논리적이고 말을 잘하는 여자입니다. 그런데 말로 다윗의 마음을 돌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엎드립니다. 그런 다음 이렇게 말합니다. 24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에게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내 잘못이라는 뜻입니다.

 

성전 건축이 중단됐습니다. 유대인들이 회개하고 엎드리자 하나님께서 역하셨습니다. 성전 건축의 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안 될 때, 막힐 때, 일이 이유 없이 자꾸 꼬일 때 포기하지 마시고 전능자 앞에 엎드립시다. 엎드릴 때 하나님이 풀어주시고 열어주십니다. 겸손히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엎드리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왕 되신 하나님 앞에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엎드리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포기하지 마십시오. 낙심하지 마십시오. 중단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거두는 역사가 있습니다. 이런 승리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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