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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

예수께서 지나가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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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누가복음 19:1~2
주일오전예배 | 2025-07-20
설교자 : 서요한 목사

달리던 버스가 고가도로에서 추락해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다 억울하겠지만 그 중에서 정말 억울하게 죽은 사람 몇이 있습니다. 5위는 내일이 개학인데 오늘인줄 알고 학교 가다가 변을 당한 학생입니다. 4위는 결혼식이 내일인 총각입니다. 3위는 졸다가 한 정거장 더 가는 바람에 죽은 사람입니다. 졸지만 않았으면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위는 버스가 이미 출발했는데 달려가서 버스 옆을 쿵쿵 두드려 차를 세워 간신히 탄 사람입니다. 1위는 69번 버스를 96번으로 잘못 보고 탄 사람입니다. 유사 종교에 주의 하세요. 버스가 지나가듯 참 많은 것들이 우리 앞을 지나갔고, 지금도 지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지나갈 것입니다. 시간, 사람, , 공간, 기회, 기쁨, 슬픔, 아픔, 고통, 부끄러움, 안타까움, 등등. 참 많은 것들이 지나갔습니다. 제가 놓친 것들 중에 가장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기회입니다. 여럿 중에 하나를 선택했는데 인생 버스가 전혀 예기치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렇게 했다면 어땠을까!” 두고두고 회한이 남는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 남은 삶 인생 버스를 잘못타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 하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영혼의 버스를 참 잘 타셨습니다. 이 버스는 정확하게 천국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지옥으로 가는 버스 아닙니다. 이 버스의 기사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길을 잘못 가지도 않으시고, 운전이 서툴지도 않으시며, 사고를 내시지도 않습니다. 천국까지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여러분을 안전하게 태우고 가실 것입니다. 평안하십시오. 어떤 버스는 구원, 천국이라는 푯말이 붙어있지만 사실은 멸망, 지옥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그 버스를 탄 사람들은 도착 후에 땅을 치며 영원토록 후회할 것입니다. 속지 맙시다.

 

 

 

예수님께서 여리고로 지나가신다고 했습니다. 1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예수님께서 여리고에 들어가셨다만 해도 되는데 들어가셔서 지나가신다고 했습니다. 공관복음에는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표현이 종종 나옵니다. 마태복음 9: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마가복음 6: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누가복음 17: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오늘 읽은 본문 바로 앞에도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18:36-17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 대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공관복음서 기자들은 예수님을 버스처럼, 혹은 인생의 어떤 기회처럼 지나가시는 분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여러분 곁을 지나가고 계십니까? 저는 그렇다고 아주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여러분의 곁을 지나가고 계십니다. 내가 찬양할 때 주님은 내 곁을 지나가십니다. 내가 기도할 때 주님은 내 곁을 지나가십니다. 복음이 여러분의 가슴에 선포될 때 주님은 여러분의 곁을 지나가십니다. 삶이 곤고하고 답답해 이 시간 설교에 전혀 집중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주님은 지금 여러분 곁을 지나가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고, 예수님이 안 계신 것 같고, 복음이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할지라도 예수님은 여러분 곁을 지나가고 계십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의 앞을 지나가시지만 알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욥기 9:11 “그가 내 앞으로 지나시나 내가 보지 못하며 그가 내 앞에서 움직이시나 내가 깨닫지 못하느니라욥이 고난이 얼마나 심했는지 자신 앞을 지나가시는 주님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느끼지 못하지만 주님은 내 곁을 지나가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일을 할 때, 사람을 만날 때, 먹고 있을 때. 죄를 지을 때, 내가 울며 원망할 때, 정신 없이 뭔가를 하고 있을 때, 심지어 내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을 때에도 예수님은 바람처럼 내 곁을 지나가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내 곁을 늘 지나가시는 분이십니다.  

저는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이렇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구원이 지나가신다.” “지금 천국이 지나가신다.” “지금 나의 소망이 지나가신다.” “지금 치료와 생명이 지나가신다.” 여러분! 지금 십자가가 여러분 앞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자신의 앞을 지나갈 때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갔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로마 황제 중에 최초로 기독교 신앙을 고백한 황제로,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가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졌던 구레네 시몬의 11대 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십자가를 대신 지고 축복의 가문을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여리고를 지나가실 때 삭개오는 죄 용서 받았고, 구원받았습니다. 소망이 생겼고, 기쁨을 얻었으며, 새 사람이 됐습니다. 하지만 여리고 성의 많은 사람들은 은혜를 받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지나갔지만 그들은 여전히 죄인인 채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것은 순전히 그들의 책임입니다.

 

주님이 지금 등대교회를 지나가고 계십니다. 오순절 날 바람처럼 성령님이 제자들에 모인 곳에 오셨듯이 주님이 바람처럼 이곳을 지나가고 계십니다. 주님이 지나가고 있는 이 순간이 우리에게는 소망의 시간이고, 생명의 시간입니다. 주님이 지나가신 후에 소망이 없는 채로 남아있지 마십시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여러분의 생명의 촛불이 꺼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최후에 만찬에서 발을 씻기시고, 떡을 먹이시며, 끝까지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가룟 유다는 그 기회를 놓쳤습니다. 주님의 시간이 끝났습니다. 주님의 시간이 끝나자 사탄의 시간이 왔습니다. 주님이 지나가시자 사탄의 그를 지나갔습니다. 사탄이 그를 덮쳤습니다. 가룟 유다의 생명 촛불은 꺼졌습니다. 여러분! 주의하십시오. 항상 주님께서 내 곁을 그냥 지나쳐 가시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주님이 지나가실 때 삭개오에게 소망의 시간이었던 것처럼 주님이 지나가시는 이 시간이 여러분에게도 소망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지금 예수님이 지나가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지나가신 후에 여전히 죄인으로 남아 있지 마십시오. 예수님이 지나가신 후에 삭개오처럼 새 사람, 소망의 사람, 기쁨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지나가시더라이란 동사의 시제가 미완료입니다. 예수님의 동작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지나가시는 중입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고린도후서 6: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예수님이 우리가 있는 이곳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지나가고 계십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주님을 부르십시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기회가 지나가고 나면 결코 그런 기회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한 여인이 예수님이 향유를 부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이 비싼 향유를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고 왜 허비하느냐고 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지만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사역 중에 종종 아직은 내 때가 아니라고, 조금 있으면 나의 때가 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주님의 때가 갈 때도, 끝날 때도 있는 것입니다. 기회가 다 가기 전에 외치십시오.

 

저희 교회 교우 중에 교회를 자주 빠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다가 이런 생각이 제 마음 한 편을 누를 때가 있습니다. ‘그분은 구원받았을까? 혹시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닐까?’ 그분이 지옥에 떨어져서 고통을 받으며 서요한 목사가 내가 교회에 빠질 때 성도님! 교회 빠지지 마세요. 이러다가 지옥가세요. 신앙생활 잘 하세요.’라고 왜 권면해 주지 않았지! ‘정말 나쁘고 게으른 목사야!’라고 나를 원망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 주변에 저를 아는 사람들이 지옥에 떨어진 후에 등대교회 목사가 그때 교회 가자고 이야기 했다면 내가 교회 갔을 텐데. 나에게 교회 나오라고 더 좀 강하게 권면해주지 않아서 내가 지옥에서 이런 고통을 당한다며 원망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지금 지나가십니다. 이 교회를 지나가시고, 여러분의 마음으로 지나가시고, 저 거리와 저 봉서산을 지나가시고 계십니다. 여러분께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지금 예수님을 부르십시오. 기회 다 지나가기 전에 예수님을 부르십시오. 생명의 사람이 되십시오. 지옥의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천국의 사람이 되십시오. 가룟 유다가 되지 마십시오. 영혼의 버스가 지금 여러분 앞에 왔습니다. 

이탈리아의 토리노 박물관에는 카이로스(기회)라는 조각상이 있습니다. 벌거벗은 남성의 모습을 한 아주 특이한 조각상입니다. 카이로스 조각상의 앞머리는 머리숱이 길고 무성하지만 뒷머리는 대머리이고 어깨와 양발 뒤꿈치에는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양손에는 저울과 칼을 들고 있습니다. 저도 머리숱이 없는데 이제까지 본적이 없는 우스꽝스러운 대머리입니다. 조각상에는 이런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내가 벌거벗은 이유는 쉽게 눈에 띄기 위함이고, 나의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나의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는 붙잡을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이다. 나의 이름은 바로 '기회'이다.” 카이로스 동상은 기회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과 함께 그가 들고 있는 저울과 칼을 통해서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앞에 있을 때 저울에 달아보는 것처럼 정확히 판단하며 분별하고, 날카로운 칼처럼 결단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은 일생일대의 찬스, 기회이십니다. 다른 기회는 다 놓쳐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놓치면 안 됩니다. 주님을 붙잡으십시오. 주님이 지나가십니다.

 

 

 

삭개오를 누가는 이렇게 소개합니다. 2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삭개오를 세리장이라고 했고 부자라고 했습니다. 2절을 성경 원문을 그대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그리고 보라! 삭개오라고 이름하는 자가 있다. 그는 세리장이다. 그리고 그는 부자다.” 누가는 삭개오를 소개하면서 보라”(볼지어다)는 말을 먼저 합니다. 누가는 삭개오의 사건에 어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삭개오가 꼭 구원받기 너무 어려운 사람 또는 구원받는 것이 불가능한 사람처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당시 세리는 죄인의 대명사였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세리는 사회에서 가장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삭개오는 그 세리들의 우두머리, 책임자, 세리장이었습니다. 삭개오는 가장 나쁜 사람들의 책임자입니다. 삭개오는 가장 나쁜 사람 중에서도 으뜸가는 나쁜 사람입니다. 얼마나 나쁜 사람이었으면 보라고 했을까요? 여기 보라는 말은 깨달아 알라는 의미입니다. 

삭개오가 사는 곳은 여리고입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의 성을 31개 정복했습니다. 그 중에 유일하게 하나님이 직접 무너뜨리신 성이 여리고입니다. 또 가장 먼저 무너뜨린 성이 여리고입니다. 하나님은 여리고성의 사람과 가축은 모두 쓸어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너무 나쁜 성이며 너무 악한 사람들이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정복한 후에 이 성을 다시 건축하는 자는 기초를 놓을 때 장자가 죽을 것이고, 성문을 세울 때 막내가 죽을 것이라고 저주했습니다. 여리고 성에는 여호수아의 저주가 있었습니다. 이 저주 받은 성읍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사악했던 왕인 아합 왕 때 건축됐습니다. 삭개오는 바로 이 여리고에 살고 있었습니다. 

여리고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BC 1100년에서 9000년 사이에 이 도시가 건축됐습니다. 구석기 시대 이전부터 사람이 살던 곳입니다. 유다 광야는 황량하지만 여리고는 천연의 아름다운이 넘쳐나는 곳으로 사람이 살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여름에는 매우 덥지만 겨울은 춥지 않고 온난합니다. 샘이 여러 개 있어 열대성 식물이 잘 자라고, 종려나무가 많아 종려의 성읍으로 불립니다. 여리고는 로마 황제 안토니오가 연인이었던 애굽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에게 선물할 정도로 아름다운 땅입니다. 여리고에는 헤롯왕의 겨울 궁이 있었는데, 헤롯왕이 늙고 병들었을 때 이곳에서 요양하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강남 같은 곳입니다.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습니다. 사악한 자의 우두머리가 저주받은 땅에서 부자로 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나쁜 성에 가셔서 가장 나쁜 사람인 삭개오를 가장 나쁜 일로부터 부르셨습니다. 여리고에서 가장 구원받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삭개오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나쁜 일과 가장 나쁜 도시로부터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차별하시지 않았습니다. 은혜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별하지 않습니다. 은혜는 어려운 사람과 쉬운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부자이든 가난한 자이든 누구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시지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외적 모습이나 환경 때문에 낙심하는 일은 너무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는 환경을 초월에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 

니키 크루즈라는 뉴욕 갱단의 두목이 있었습니다. 니키는 주술사의 가정에서 태어나, 8살 때 어머니에게 버림받았습니다. 부모님은 모두 주술과 부두교에 깊이 들어가 있었고 늘 증오가 가정에 깊게 깔려 있었습니다. 8살 때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너는 마귀의 자식이다. 나에게서 떠나라.” 그때 이후로 니키는 어머니를 증오하기 시작했고, 부모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는 차라리 사람들에게 괴물이라고 불리길 원했습니다. 당시 뉴욕에서 어린 아이가 혼자 살아남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 니키는 마우 마우스라고 불리는 갱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죽을 것 같은 신고식을 겪고 마우 마우스 갱단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니키에게도 보호가 생겼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괴롭힐 때 의지할 대상이 생겼습니다. 니키는 점점 과격해졌습니다. 마우 마우스는 매일 다른 갱단들과 싸우며, 마약과 살인과 모든 나쁜 일들을 다 했습니다. 옥상에서 길거리에서 지나는 사람들에게 총질을 했고, 다른 갱들과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니키는 두려움을 몰랐고 적들에게 잔인했기 때문에 갱단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2개월이 지나서 마우 마우스에서 2인자가 됐고, 6개월 지나서 마우 마우스의 보스가 됐습니다. 

뉴욕 갱으로 지내던 어느 날 세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서 트럼펫 소리를 들렸습니다. 니키는 총을 들고 뛰어가서 무슨 일인지 보았습니다. 그곳에서 데이비드 월커슨 목사가 성경을 펴고 하나님은 우리를 변화시킬 힘이 있고,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월커슨이 하나님에 대해서 말을 할 때 니키는 매우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서 앞으로 나가 월커슨 목사에게 소리쳤습니다. “닥쳐 한번만 그 입을 열면 죽여 버리겠다. 이곳에서 하나님은 아무런 힘이 없다. 이곳은 사람이 다스리는 곳이다. 빈민들이 있는 곳이다. 우리 갱이 다스리는 곳이다. 하나님한테는 어떤 것도 변화시킬 힘이 없다. 이곳은 강한 자만이 살아남고, 약한 자는 죽는 곳이다.” 그리고 니키는 부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다시는 이 근처로 오지 말라. 저 녀석의 말을 듣지 말라. 저 녀석은 광신도이고 병신이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내가 너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주겠다. 건물 지하로 가자.” 

지하실에서 불을 끄고 음악을 틀고, 파티를 시작한지 약 15분 정도가 지났을 때 월커슨 목사가 허락도 없이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마치 내 오랜 친구인 것처럼 말했습니다. “니키, 어디 있소?” 갱단 중 한 명이 불을 켰고, 니키는 한 손에 총을 들고 말했습니다. “내가 니키다. 뭘 원하지?” 월커슨이 나는 당신의 친구가 되길 원하오.”라고 하면서 니키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니키가 소리쳤습니다. “목사 양반, 목숨이 아깝거든 당장 여길 나가시오.”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소! 나가겠소. 단지 이 말을 당신에게 전하러 왔소, 니키, 예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오.” 니키는 말했습니다. “나는 너의 친구가 되고 싶지 않다. 거기서 한 발자국만 더 움직이면 총을 쏴서 너의 머리를 날려 버리겠다.” 월커슨이 잠시 망설이더니 멈추지 않고 계속 다가왔습니다. 그는 계속 니키에게 가까이 가서 말했습니다. “괜찮소. 니키, 우리 악수해요.” 니키는 월커슨을 붙잡고, 침을 뱉고, 벽으로 밀어붙였습니다. 그리고 저주하고, 욕을 하며,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갱단 중 한 명이 니키의 손을 붙잡고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성직자야. 갱이 아니잖아.” 니키는 이 사람이 누구인지 무슨 상관이야!”라고 소리치고 문으로 가서 문을 열려고 했습니다. 그때 데이빗 월커슨이 니키를 보고 소리쳤습니다. “니키, 떠나기 전에 너에게 할 말이 있소. 니키, 예수님은 널 사랑하셔.” 그리고는 니키에게 가서 니키를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니키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니키는 태어나서 들은 가장 아름다운 말이었다고 했습니다. 니키는 그의 기도에 놀라서 완전히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월커슨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 주님! 지난 2주 동안 저는 매일 밤낮으로 니키를 위해서 기도하고 기도했습니다. 니키가 죽지 않고 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저는 지금 여기 있고, 저도 두렵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당신이 아니면 니키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 시간 이곳에 오셔서 니키의 삶을 만져주시옵소서. 하나님, 당신이 니키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려 주시옵소서. 당신은 기적의 하나님입니다.” 

월커슨이 깨진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을 들었을 때 니키는 자신의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박동이 너무 강해서 니키는 모든 것을 멈추고 울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니키는 자존심을 내려놓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8살 이후로 울지 않기로 맹세했기 때문입니다. 니키는 월커슨의 손을 밀치고 그를 떨어뜨렸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갱단 부하들에게 여기서 나가자. 여기는 우리의 장소가 아니다.”라고 말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니키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난 사랑 같은 건 믿지 않는다.”고 말했던 윌리가, 증오와 미움만이 가득했던 윌리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울고 또 울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라고 스무 번도 넘게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슴을 치면서 예수님,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알버트도 울고 있었습니다. 알버트는 최악의 인간이었습니다. 알버트는 마우 마우스에서 가장 터프한 살인자입니다. 범죄자입니다. 그런 그가 완전히 깨어져서 니키에게 말했습니다. “니키, 나는 내 삶을 예수님께 들었어.” 그 순간 니키는 완전히 혼란스러워져서 하나님께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월커슨이 말한 것처럼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 진실입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나는 아무 상관없는 이야기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로 나를 사랑한다면 와서 도와주세요.” 10분 후에 니키도 거기에서 무릎 꿇고 있었습니다. 니키는 인생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감정을 느꼈습니다. 무거운 짐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울고 웃고, 울고 웃고 하다가 데이비드 월커슨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데이브, 예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걸 이제 알겠어요. 내가 그 사랑을 느껴요. 내 마음에 있다는 것을 알겠어요.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있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이것은 1982년에 베를린에서 8만 명이 운집한 올림픽 경기장에서 한 간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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