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사망과 지옥과 천국의 열쇠를 가지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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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요한계시록 1:18
주일오전예배 | 2022-07-10
설교자 : 서요한 목사

예수님께서 내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예수님께 <죽음의 열쇠>가 있고, <음부의 열쇠>가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죽지 않았다면 살아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음의 열쇠>를 가지고 계시다면 <생명의 열쇠>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음부는 헬라어로 하데스(ᾅδης)입니다. 헬라 사람들은 하데스를 땅 아래 지하세계나 지하세계를 지배하는 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성경 해석자들은 하데스를 음부(지옥의 의미)으로 번역했습니다. 하데스를 타락하고 저주받은 영혼들이 거하는 영역으로 이해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주석가들은 <음부의 열쇠><지옥의 열쇠>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데스란 말이 모두 지옥을 가리키지는 않습니다. 하데스의 원래 뜻은 육체와 분리된 영혼들이 가는 거처또는 죽음으로 인해 들어가는 보이지 않는 세계입니다. 그래서 저는 하데스를 죽은 자들이 가는 거처 또는 죽은 자들이 들어가는 곳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데스의 원래 뜻이 영이 육과 분리된 사람들이 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헬라 사람들은 하늘 위의 세계를 몰랐습니다. 천국을 몰랐습니다. 죽으면 땅 아래 세계로 내려간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하늘 위의 세계가 있습니다. 죽어도 끝이 아닙니다. 헬라사람들에게 하데스는 땅 아래 세계만을 말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죽은 후에 악인들이 가는 지옥과 의인들이 가는 천국 두 곳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저는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단순히 죽음과 지옥의 열쇠 두 개만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과 생명의 열쇠, 지옥과 천국의 열쇠 네 가지를 말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열쇠와 생명의 열쇠, 지옥의 열쇠와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계십니다.

저는 이사를 많이 다녔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20프로가 이사를 해마다 이사를 합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에는 부동산이 많습니다. 이사를 하려면 먼저 계약서를 씁니다. 계약서를 쓰자마자 받는 것이 열쇠입니다. 열쇠를 받았다는 것은 그 집을 합법적으로 쓸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계약이 끝나면 바로 돌려주는 것이 열쇠입니다. 고대 왕들이 어느 도시에 가게 되면 고위관리가 나와서 왕에게 열쇠를 선물합니다. 이 도시의 사용권한이 당신에게 있다는 뜻입니다. 열쇠는 주인의 권위를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죽음과 생명의 열쇠>, <지옥과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계시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죽음과 생명, 지옥과 천국의 합법적인 사용자(통치자)라는 뜻입니다. 저는 이 시간에 열쇠라는 말을 중심으로 본문에서 주시는 영적 메시지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열쇠란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열쇠는 어디에 쓸까요? 열쇠는 잠그는 일에 씁니다. 열쇠를 헬라어로 클레이스(κλείς)라고 합니다. 클레이스는 닫다, 잠그다(클레이오)는 말에서 왔습니다. 열쇠의 본래 목적은 잠그는 것입니다. 열쇠에는 안에서 잠그는 열쇠가 있고, 밖에서 잠그는 열쇠가 있습니다. 안과 밖에서 동시에 잠근다면 더욱 안전할 것입니다. 주님은 안전하도록 안에서도 잠그시고, 밖에서도 잠그시는 분이십니다. 창세기 7:15-16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방주에 사람과 동물들을 들여보내신 후에 밖에서 방주의 문을 잠그셨습니다. 안에서 잠갔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러면 안에서는 잠그지 않았을까요? 아닙니다. 안에서는 틀림없이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잠갔을 것입니다. 방주는 안에서도 잠그고, 밖에서도 잠근 안전한 피난처였습니다. 

주님은 천국에 자신의 자녀들을 넣고 안에서도 잠그고 밖에서도 잠글 것입니다. 천국은 안에서도 잠기고 밖에서도 잠긴 영원토록 안전한 기쁨의 장소입니다.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은 천국을 맛본 후에 다시는 죄악, 절망, 슬픔, 상처, 멸망의 두려움을 전혀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절대로 천국의 기쁨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슬픈 일도 일어날 것입니다. 문이 잠긴 후에 문 밖은 어둠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문을 닫을 때 자신이 믿는 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와서 주여, 주여, 나에게도 문을 열어주소서!”라고 외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외침은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이 문은 한 번 닫히면 영원히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일단 사람들의 영혼을 향한 긍휼의 문을 닫아버리시면 다시 열려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 문이 열려 있을 때 들어오십시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겸손하십시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들의 면전에서 천국의 문을 닫는다는 것, 긍휼의 문을 닫는다는 것의 의미가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긍휼의 문이 여러분 앞에 항상 열려있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영적 방주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방주에 당신의 선택하신 영혼들을 집어넣으시고 계십니다. 지금은 교회이 문이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그 문으로 누구나 통행이 가능합니다. 양들이 방주의 문으로 들어가고 있지만 늑대 같은 사람들, 이리 같은 사람들이 그 문으로 들락날락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에 늑대나 이리 같은 영혼들에게는 닫힐 것입니다. 지금은 이 방주 안에서 이리들이 양의 탈을 쓰고 있지만 그 때에는 가면이 벗겨질 것입니다. 그리고 문이 닫힌 후에 천국 방주 안에서 다시는 지옥의 늑대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또 열쇠는 어떤 일에 쓸까요? 열쇠는 잠긴 것을 여는 일에 씁니다. 열쇠의 본래 목적은 잠긴 것을 여는 것입니다. “(내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사망과 음부의 문을 열수 있는 열쇠를 가졌습니다. 몸을 떠난 영혼들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주는 것과 자신의 성도들이 순서대로 영원한 행복의 세계로 들어가도록 허락해주시는 것이 주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게 되면 주님께서 손에 들려있는 황금 열쇠를 자물 통에 꽂아 천국 진주문을 열고 우리들을 영들의 세계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죽어 우리 영혼이 육신을 떠나 낙원에 잠시 머물게 될 때에 우리의 육신은 땅의 무덤에 묻혀 갇히게 될 것입니다. 지구상에는 수백억 개의 무덤이 있습니다. 수백억의 영혼들의 몸이 땅 속에 묻혀 사망에 갇혀 있습니다. 이 무덤의 문을 누가 열까요? 바로 주님이 여실 것입니다. 우주에 재림의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는 순간 예수님은 사망과 음부의 열쇠로 무덤의 문을 열 것입니다. 그때 믿는 사람들의 육체가 일어나 썩지 않을 영원한 육체로 홀연히 변화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육체도 열린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영원히 썩지 않을 것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 <고전15:51~54>
  •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주님께서 세상을 새롭게 하실 때에 내 무덤의 문을 여시고 썩어 땅에 흡수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우리의 육체를 다시 일으켜 영원히 썩지 않는 거룩한 몸으로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그때 주님은 자신을 구주로 믿고 믿음을 고백하는 영혼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다 일으키실 것입니다. 결코 빠뜨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그 영혼들을 당신의 피로 값 주고 사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하나님의 것입니다. 주님이 무덤에서 나를 일으키실 때 주님은 내 손톱 하나, 내 머리털 하나도 땅 속에 남겨두지 않으시고 모두 다 완전히 꺼내실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택한 자들의 갈비뼈 하나도 깜빡 잊었다며 놓치지 않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우리 영혼만 사신 것이 아니라 우리 몸까지 사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 전체를 사셨습니다. 그런데 돈이나 집은 찾아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이 사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을 믿지 않는다면 영원히 그 무덤 속에 갇혀 영원토록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또 열쇠는 무엇에 쓸까요? 열쇠는 열고 닫는데 사용됩니다. 주님은 지옥의 문을 열고 완전하게 닫아버리실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서 다시 나올 자가 없습니다. 가난한 나사로를 무시하던 부자가 지옥에 떨어졌습니다. 부자가 천국에서 위로를 받고 있는 나사로를 보고 천국에 있는 아브라함에게 아주 적은 양의 물을 구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한 대접도 아닌 아주 적은 양의 물입니다. 몇 방울이나 될까요? 지옥은 단 몇 방울의 긍휼도 허락되지 않는 곳입니다. 지옥은 은혜, 자비, 긍휼이 완전 제로인 상태입니다. 거기는 은혜가 1도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천국에서 지옥에 떨어진 부자에게 말합니다.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옥문을 열고 악인들의 영혼들을 넣어놓으시고 굳게 잠그셨습니다. 지옥에서는 모범수가 없고 모범수가 될 수도 없습니다. 광복절 특사, 성탄절 특사가 없습니다. 집행유예가 없습니다. 외박이나 외출이 전혀 허락되지 않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은 결코 그곳에 갇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천국의 문이 닫히고, 지옥문이 열린다는 말의 의미를 여러분들이 모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오직 천국 문이 열린다는 말의 의미만 알기를 바랍니다. “나 지옥에 가도 괜찮아.” 이런 말은 비슷하게도 하지 마십시오. 이 얼마나 끔찍한 말입니까? “지옥도 사람들 사는 곳이니 살만하지 않겠느냐?”라고 하지 마십시오. “지옥도 오래 살면 적응이 되지 않겠느냐?”는 말을 하지 마십시오. 무지한 말을 하지 마십시오. 이런 말을 한 사람들은 뼈저리게 영원히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거기는 결코 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만한 곳도, 괜찮은 곳도, 적응이 되는 곳도 아닙니다. 

또 열쇠는 통치를 상징합니다. 계시록3:7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의 열쇠는 왕으로서 통치의 열쇠를 의미합니다. 이사야 9:6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라고 했습니다.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라고 했습니다. 정사라는 말을 KJV 성경은 통치, 정부, 국가(government)라고 번역했습니다. 다윗의 열쇠는 통치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다는 것은 죽음의 통치권, 지옥의 통치권, 천국의 통치권을 가지셨다는 뜻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하데스(음부)는 죽은 자의 세계를 가리킵니다. 악인들이 사후에 가는 지옥과 의인들이 사후에 가는 천국을 동시에 가리키는 말입니다. 주님은 천국 문의 열쇠뿐만 아니라 천국을 다스릴 수 있는 통치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천국에는 수많은 천사들이 살고 있습니다. 주님은 천국의 모든 천사들의 통치자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위험에 처할 때 주님께서 당신의 천사들을 우리에게 즉각 보내주시지 않겠습니까? 히브리서 1:14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라고 했습니다. 천이나 이천이 아니라 모든 천사들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천사들은 구원받은 저와 여러분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섬기고 봉사하도록 보냄을 받았습니다. 정말 신나는 일이 아닙니까? 지금 이 순간에 천사들이 우리를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예배드릴 때, 집에 갈 때, 잠을 자고 일어날 때, 출근할 때, 주님이 보내신 천사가 우리에게 봉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평안하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염려하지 마십시오. 천사들이 여러분을 보호하고 돕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8:10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억울하게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작은 자는 바로 저와 여러분이 아닙니까? 그런데 그 작은 자를 위한 천사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천사들이라고 했습니다. 한 천사가 아니라 여러 천사들이 믿는 자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나의 천사들이 날마다 내가 살아가는 상황을 하나님 앞에서 보고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나 때문에 하늘에서는 날마다 하늘 어전회의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당한 위험, 낙심, 슬픔을 주님이 보내신 내 천사들을 통해 주님이 날마다 보고 받으시고 계십니다. 천사들의 통해 여러분의 슬픔과 아픔이 하나님께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받으신 주님이 모른 척 하고 가만히 계실까요? 힘을 내십시오. 

천사들은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주님이 보내신 천사들이 내 삶의 모든 영역에 미치지 못하는 곳은 없습니다. 천사들은 공간을 초월합니다. 천사는 바다 위에 벼랑 끝에서도 나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천사들은 환경을 초월합니다. 아무리 강한 바람이 불어도 나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천사들은 시간을 초월합니다. 언제 어느 때고 여러분에게 천사들이 떠나 있는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누구도 어쩔 수 없는 찰나적인 순간에도 천사는 나를 붙들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주님의 천사들을 보내놓으셨습니다. 천국의 수많은 천사들이 그분의 눈짓, 손짓에 움직이는 한 여러분이 멸망당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정말 신나고 기쁘지 않습니까? 주님은 결코 여러분들이 어떤 위험, 어떤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하더라도 결코 그냥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주님의 천사가 여러분을 돕고 있습니다.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평안하십시오. 우리는 세상에서 주님이 보내신 천사들의 보호를 받다가 모든 영들이 거하는 세상으로 올라갈 것입니다. 주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에는 약함도 없고, 피곤함도 없고, 유혹도 없으며, 슬픔도, 절박함도, 우울함도, 괴로움도 없습니다. ! 행복하고 아름다운 천국, 주님이 완벽하게 통치하시는 그곳으로 우리가 장차 들어갈 것입니다. 기뻐하십시오. 밝게 웃으면서 행복하고 즐겁게 사십시오.  

주님은 사망의 열쇠를 갖고 계시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죽음의 문을 열고 닫는 분이십니다. 모든 죽음의 문제는 주님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이 죽음의 문을 열지 않으신다면 아무도 죽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죽음의 문을 열어놓으셨기 때문에 죽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아직 살아 있는 것은 주님이 내 앞에 죽음의 문을 열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 앞에 죽음의 문이 열린다면 여러분 중에 살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죽음의 열쇠를 갖고 계신 분은 주님뿐이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내 죽음의 문제를 결정하는 것은 주님의 권세에 도전하는 매우 큰 죄입니다. 죽음의 열쇠는 주님께만 있습니다. 열심히 사십시오. 최선을 다해 사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이 세상에서 주님의 이름을 위해 열심히 살라고 아직 여러분 앞에 죽음의 문을 열지 않으신 것입니다. 저는 제가 운명할 시간, 장소, 환경, 모든 것이 창세전에 예수님의 사랑과 지혜와 자비에 의해서 정해져 있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예수님께서 정하신 시간에, 정하신 장소에서, 정하신 부모 밑에서 은혜 가운데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여러분 또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로 죽을 장소와 시간을 정하신 줄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정하신 시간에 죽는 것입니다. 만 명의 천사라도 주님의 허락이 없이는 여러분을 무덤에 던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죽음을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예비하신 때에 예비하신 장소에서 은혜롭고 아름다우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죽도록 준비하시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사는 목사답게 죽고, 장로는 장로답게 죽으며, 권사는 권사답게 죽어야 하며, 성도는 성도답게 죽어야 합니다. 빌립보서 1:21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죽음은 유익한 것이 될 것입니다. 시편 116:15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죽음은 귀중한 것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열쇠를 가지고 계십니다. 이제 죽음은 더 이상 우리에게 공포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다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은 지옥문의 열쇠도 갖고 계십니다. 지옥문의 열쇠를 가지고 계시다는 말은 지옥에 있는 악한 영들도 주님의 통치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지옥은 사탄이 다스린다고 생각하십니까? 지옥의 왕이 사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귀신들의 왕이 사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사탄은 결코 어떤 곳도 다스릴 수 있는 통치권이 없습니다. 우주 위에나, 우주에나, 우주 아래에나, 하나님의 눈이 미치지 않는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저 흑암의 세상인 지옥도 마귀가 아닌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지옥의 열쇠를 갖고 계시다는 말은 지옥의 어떤 영도 예수님의 손 밖에서 활동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욥기 1:12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고 했습니다. 사탄이 욥을 시험할 때 하나님께서 시험의 경계선을 정해주셨습니다. 그 이상은 털끝만큼도 안 됩니다. 욥기 38:10-11한계를 정하여 문빗장을 지르고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경계선을 다 정해놓으셨습니다. 그 경계선을 넘지 마십시오. 그것을 넘으려고 한 것이 마귀입니다. 하지만 마귀는 그 선을 결코 넘지 못했습니다. 신앙생활에 마귀의 종이 되지 마십시오. 욥이 사탄의 혹독한 시험은 받았지만 처음부터 승리가 보장된 시험이었습니다. 반면에 마귀는 처음부터 결코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시작한 것입니다. 주님은 결코 승리의 자리를 사탄에게 주시지 않습니다. 오늘도 마귀는 패할 수밖에 없는 싸움을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승리의 자리는 주님과 주님의 백성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시험을 당해 넘어지지만 주님이 여러분을 다시 일으켜 세우십니다. 그리고 결국 승리하게 하십니다. 승리는 우리 믿는 자들의 것입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 마귀는 더욱 비참해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승리의 자리를 우리가 아닌 마귀에게 절대로 주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허리에 음부의 열쇠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귀신들이 행하는 모든 일에 한계선을 그어놓으셨습니다. 귀신들은 그 경계선을 절대로 넘지 못합니다. 죽음도, 시험도, 마귀도 더 이상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주님은 죽음과 지옥과 천국의 열쇠를 갖고 계십니다.  

그러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갖는다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주님은 어떻게 이 권세를 가질 수 있었습니까? 그것은 주님의 신성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곧 살아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예수님께서 나는 살아있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살아있고 여러분도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와 예수님이 다른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끝나는 생명입니다. 달빛은 자기의 것이 아니라 햇볕을 빌려온 것입니다. 별빛도 빌려온 빛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빌려온 것입니다. 내 것이 아닙니다. 주신 분이 거두어가시면 끝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생명은 자신의 생명입니다. 살아있다는 말이 한결같은 생명으로 계속해서 살아있다는 뜻입니다. 죽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은 하나님의 생명처럼 다함도, 마름도, 피곤함도, 지침도, 끝남도 없이 세세토록 계속되는 생명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영원토록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종교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세세토록 살아계신 분만이 죽음과 지옥과 천국의 통치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전에 죽었었다고 했습니다. 죽었었다는 말은 죽음으로 들어가셔서 죽음의 문을 여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무덤에 내려가심으로 무덤의 문을 여셨고, 음부에 내려가시므로 음부의 문을 여셨고, 낙원으로 들어가심으로 낙원의 문을 여셨고, 또 낙원에서 나오심으로 낙원의 문을 여셨고, 부활하심으로 죽음의 문을 여셨으며 천국에 들어가심으로 천국의 문을 여셨습니다. 들어가심과 나오심을 통해 당신이 죽음과 지옥과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계심을 증명하셨습니다. 죽었었다는 말은 나도 너희들처럼 고통과 아픔을 당했다. 하지만 내가 그 고통과 아픔을 끝장냈다. 너희 죽음의 문제를 내가 끝장냈다.” 라는 뜻입니다. 주님이 들어가시면 막힌 문이 열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이 들어가시면 가정의 문이 열리고, 여러분의 직장에 주님이 들어가시면 직장의 문이 열리며, 여러분의 문제에 주님이 들어가시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주님을 여러분의 삶에 초청하십시오. 닫힌 문 뒤에서 답답해하지 마시고 주님을 모시십시오. 주님이 열어주십니다. 

예수님은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라는 말씀을 왜 하셨을까요? 이것이 오늘 말씀의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왜 주님이 내가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다는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것은 사도 요한을 위로하기 위해서입니다. 17절에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라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95세 정도의 고령의 나이에 밧모섬에서 유배 중에 환상을 보다가 기진해 바닥에 엎드려져 죽은 자처럼 됐습니다. 예수님 승천 후에 65년을 쉴새없이 달려왔습니다. 친구 사도들이 다 죽었습니다. 혼자 남았습니다. 밧모섬에 갇혀 있습니다. 고독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죽게 된 거예요. 그때 주님께서 사도 요한의 몸에 자신의 오른손을 올리시는 거예요.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요한아! 두려워하지 마. 여기까지 오느라 힘 들었지? 나는 세세토록 살아있는 자야. 나 누군지 알지? 너 죽지 않아.” 오늘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사도 요한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시기 위해 내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갖고 있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저도 여러분에게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왜 두려워하십니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8:35~39>
  •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지난 주간 수요일이 제 금식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생각은 다 떨쳐버리고 금식기도를 한 이유를 생각했습니다. 금식 기도한 이유는 딱 하나이었습니다. 그것은 등대교회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등대교회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때 하나님이 제게 다시 주신 말씀이 이사야 41:10입니다. 제 기도의 결론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었습니다. 이 건물이 등대교회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등대교회 아닙니까? 저는 이 말씀을 읽을 때 하늘에서 천사들이 5부 합창으로 노래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스테레오 사운드로 다섯 방향에서 이 말씀이 울려 퍼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오른손이 여러분을 굳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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