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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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신명기 33:27
주일오전예배 | 2021-05-16
설교자 : 서요한 목사

우리는 하나님 속에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오른쪽에 계신다고 했습니다. 시편 168절에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오른쪽에만 계실까요? 하나님이 앞에도 계시고 뒤에도 계십니다. 시편139:5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이 왼편에 계신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왼편에는 안 계실까요? 시인은 둘러싸시고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둘러싸여 있습니다. 아가서2:6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 나를 안는구나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우리의 위에도 계신다고 했습니다. 신명기 33:26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래에도 계십니다. 본문 말씀에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 밖에만 계신 것이 아니라 안에도 계십니다. 요한복음 14:20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안 계신 곳이 없습니다. 내 앞과 뒤, 오른쪽과 왼쪽, 위아래, 그리고 우리 속에 주님 계십니다. 지구가 공기에 둘러싸여 있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싸여져 있습니다. 내 삶의 영역 중에 하나님이 안 계신 곳은 아무 곳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까이에 계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세히 내가 하는 일을 살피고 계십니다. 예레미야 23:2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온 우주에 충만하십니다. 우리는 그 충만하신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전후전후 위아래 사방팔방, 십육 방에서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둘러싸여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감싸고 계십니다.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하나님의 손이 우리 아래에 있다고 했습니다. 출애굽기 19:4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등이 우리 아래에 있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그분의 영원하신 팔과 영원하신 등이 여러분의 아래에 있습니다. 본 절은 모세가 비스가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죽기 직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입니다. 이 말씀은 모세의 찬미 끝에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모세의 축복 중에 맨 마지막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내용은 가장 귀한 것이고 클라이맥스가 되는 것입니다. 모세오경 맨 끝에 있는 말씀입니다. 이 말을 할 때 모세는 성령에 매우 고무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말씀에는 매우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담고 있습니다. 생각할수록 든든하고 가슴 뿌듯하며 흥분되는 말씀입니다. 이 시간에 모세가 성령의 감동에 의해 우리에게 전해준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라는 말씀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네 아래에 있도다라는 말씀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아래라는 말은 우리에게 매우 많은 영적 교훈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보십시오. 여러분의 눈에 무엇이 보이십니까?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이 보일 것입니다. 콘크리트 아래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땅이 있습니다. 사람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사람은 일생을 땅의 권세에 갇혀 삽니다. 땅 아래는 어떤 곳일까요? 저는 아주 오래 전에 여러 사람들과 북한이 판 남침용 땅굴에 들어가 본 적이 있습니다. 그곳은 어둡고 음침하며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두려움이 엄습해오는 곳이었습니다. 정말 깊은 곳이었습니다. 만약 혼자라면 들어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하 세계는 어둡고 음침하며 고통스러운 곳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야곱이 요셉을 잃었을 때 내가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37:35)고 했습니다. 스올은 죽은 사람들이 가는 처소 혹은 무덤. 영적으로는 형벌과 고난의 장소를 의미합니다. 매우 깊고 깊은 웅덩이를 의미합니다. 또 지옥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요한계시록 6:8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고 했습니다. 음부는 사람이 죽은 후에 사는 세상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지옥을 말합니다. 사탄에게는 지옥의 권세가 있습니다. 스올이나 음부는 모두 지옥을 의미합니다. 지옥은 <땅의 감옥>이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죽으면 땅의 감옥에 갇힙니다. 이 감옥을 성경은 바닥이 없는 구덩이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9:11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고 했습니다. 무저갱은 바닥이 없는 구덩이라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땅 아래의 세계를 스올, 음부, 그리고 끝없이 떨어지는 무저갱의 세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31:37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위에 있는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밑에 있는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인류의 과학은 매우 발달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현대 과학으로 땅의 기초를 탐지하지 못합니다. 땅 아래는 아직까지 사람이 탐지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없다고 단언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항상 밟고 다니는 땅 아래 세상은 미지의 세계이며 두렵고 신비스러운 세계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는 공포심을 갖게 되고 두려움 속에 떨기도 하며 각양 추측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죽으면 모두 미지의 세계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 미지의 세계에 나아가게 될 때 이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그의 영원하신 팔이 아래에 있도다.” 사람은 이 땅의 권세에 묶여 있습니다. 요나2:6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요나는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습니다. 산의 뿌리가 어디에 있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요나는 알 수 없는 깊은 수렁에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미지의 세계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땅의 권세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죽은 후에도 땅에 갇힙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땅의 권세에서 해방을 받습니다. 땅에 사시는 동안 이 말씀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그의 영원하신 팔이 아래에 있도다이 세상의 깊은 곳에 빠져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 깊은 곳 아래에 그분의 영원하신 팔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아래는 건전한 기초와 본질적인 것을 말합니다. 모든 것에는 터전이 있다는 말입니다. 모든 것은 터전, 아래가 든든해야 합니다. 들의 꽃과 곡식을 보십시오. 터전이 좋은 곳에 뿌려져야 예쁜 꽃을 피우고 좋은 결실을 맺는 법입니다. 터전이 좋지 않은 돌밭에서 자라는 식물은 태양의 열기에 금방 시들고 말라버립니다. 동물도 터전이 좋은 곳이어야 마음껏 뛰며 자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건물도 아래, 기초가 든든해야 합니다. 건물을 볼 때 우리의 눈은 현대적으로 꾸민 인테리어와 높이에 집중합니다. 그런데 그 건물의 기초가 든든하지 못하다면 그 건물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무리 하늘 높이 솟은 건물이라도 기초가 든든하지 못하면 제대로 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아래가 좋지 못하면 땅 위에 세운 아름다운 것들이 쉽게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터전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좋은 터전을 갖고 계십니까? 아니면 나쁜 터전을 갖고 계십니까? 

기초는 집을 세우는 사람에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초는 인생을 세우는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초는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도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모든 것은 아래가 어떠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좋은 터전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든든한 기초를 세워놓으셨습니까? 우리는 좋은 믿음을 간직하기 위해 좋은 터전을 소유해야 됩니다. 좋은 터전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 보다 더 좋은 터전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혼란을 당하지 아니하고 확신에 넘치게 됩니다. 영원한 언약을 의지하게 될 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모든 것에 영원한 언약을 의지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바다가 뛰놀고 땅이 흔들린다 해도 영원한 언약을 의지하고 있는 사람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영원하신 팔이 그를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네 아래에 있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을 붙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 지탱이 됩니다. 하나님이 붙들고 계시지 않는다면 이 세상 어떤 것도 결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늘의 해와 달, , 우주도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이 붙잡고 있지 않는다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참새 한 마리, 나비 한 마리, 심지어 땅 속에 있는 지렁이 한 마리도 하나님이 붙들지 않고는 결코 살아 있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영원한 팔로 붙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왜 하나님은 세상을 붙들고 계실까요? 그것은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야구 선수가 배트를 들고 있는 것은 공을 치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농구 선수가 공을 쥐고 달리는 이유는 골을 넣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학생이 손에 연필을 쥐고 있는 것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이 우리를 붙들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호흡이 아직 우리 코에 붙어 있다는 것은 아직 하나님이 이루실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뜻이 무엇일까요? 여러분! 그 목적을 발견하십시오. 하나님이 왜 나를 붙들고 있는지 그 뜻을 발견하십시오.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기도와 성경으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우리의 인생에서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내 인생에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내 자녀에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 주님! 내 부모에게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그분의 영원하신 팔에 붙잡혀 있으면 우리 인생의 결론은 매우 아름다운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하지만 사탄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온갖 술책으로 그 뜻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방해를 합니다. 우리를 속이기 위해 온갖 술책을 부리고 우리가 포기하도록 온갖 고통을 줍니다. 여러분! 사탄에게 속지 마십시오. 겉으로 드러나 있는 시련만 보고서 탄식하시지 마시고 그 아래에 있는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찾아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께서 절망과 근심 속에서 고난을 당할 때에도 하나님은 항상 사랑으로 여러분을 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어려운 중에서도 기쁨을 갖게 하시고 고난 중에서도 놀라운 발전을 갖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하게 움직여지도록 사랑의 손을 펴서 주관하십니다. 그 영원하신 팔 아래 있다면 모든 것이 복된 결과로 이어집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리 슬프게 보이더라도 영원하신 팔이 그 사건을 주관해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끝은 반드시 좋게 될 것입니다.  

네 아래 있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매우 철저하게 보호하심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도도 때로 시련을 당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믿지 않는 사람보다 더 큰 시련을 당합니다. 그것은 성도가 사탄의 표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욥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사탄의 표적입니다. 여러분은 사탄의 표적입니다. 하지만 두려워 마십시오. 사탄이 결코 성도의 안전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시편 91:12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시편 37:24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시련을 당할 때에 실족당하리라는 생각을 갖지 맙시다. 우리 자신의 힘에 의존하지 말고 항상 주님을 바라보면서 힘차게 나아가십시오. 그 영원하신 팔이 여러분 아래 있습니다. 

우리의 아래에 아무것도 없다면 어떨까요? 여러분! 기구를 타 보셨습니까? 저는 기구를 몇 번 타보았습니다. 군에 있을 때 공수훈련을 받았습니다. 훈련 중에 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700m 상공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이 있습니다. 선임병들이 기구를 타면 기분 정말 dirty하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기구를 타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보는 낭만, 추억, 웃음, 아름다움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거짓말이었습니다. 기구를 타고 올라가면서 아래를 내려다보았더니 아찔하고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 함께 올라간 동기들의 얼굴이 새파랗게 굳었습니다. 누구에게도 웃음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기구가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가슴이 내려낮았습니다. 땅이 멀어질수록 아래를 내려다볼 수가 없었습니다. 선임병들은 기구에서 뛰어내리면 마치 지옥 속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기분이 아주 나쁘다며 겁을 주었습니다. 뛰어내리기 전에 아래를 살짝 내려다 봤더니 700미터가 천 길 낭떠러지처럼 보였습니다.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아래에 아무것도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무저갱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한없이 밑으로 계속 추락할 것입니다. 하지만 추락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 아래에 그분의 영원하신 팔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초는 그의 영원하신 팔입니다.  

아래에 있다는 말은 우리가 절망의 바닥에 떨어질 때 그 바닥에 우리 주님이 계시다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다윗은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139:8)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바닥에 떨어져도 두려워 마십시오. 바닥에 살아도 하늘을 보세요. 거기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여러분께서 어떤 소망을 갖고 계십니까? 그 소망도 영원하신 그의 팔에 터전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어떤 기쁨을 갖고 계십니까? 그 기쁨도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오는 기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어떤 확신이 있습니까? 그 확신도 영원하신 하나님의 팔을 의지하는 확신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께서 봉사하십니까? 그러한 섬김도 영원한 계명에 따라서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혼 안에 은혜가 있고 어떤 덕성이 있기를 원하십니까? 그와 같은 것도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 되어 지도록 해야 합니다. 내 아래에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이 있습니다.  

둘째, “영원하신 팔이라는 말씀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영원하신 팔은 어떤 팔일까요? 영원하신 팔은 사랑의 팔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영원하다는 말은 시작도 끝도 없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시작도 끝도 없는 하나님의 아주 오래 된 사랑의 대상입니다. 저는 제 아내를 19978월부터 25년 동안 사랑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40, 50년 되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정말 오래된 사랑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에 비하면 조족지혈도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시작을 알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에 시작됐습니다. 저는 제 딸을 21년 동안 사랑했습니다.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 딸이 태어나기 전부터,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예레미야 31:3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고 했습니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말을 개역성경은 무궁한 사랑이라고 번역했습니다. 무궁이라는 말은 크기나 정도 따위가 끝이 없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크기의 끝을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의 대상입니다. 무엇이 여러분을 해칠 수 있습니까? 누가 이 사랑에서 여러분을 떼어낼 수 있을까요? 바울은 말합니다.

  • <8:35, 38-39>
  •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영원하신 팔은 능력의 팔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 능력은 쇠하지 않는 능력입니다. 그 능력은 실패하거나 실수하는 법이 없는 능력입니다. 그 능력은 사랑의 대상을 절대로 빼앗기지 않는 능력입니다. 예레미야 32:21주께서 표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라고 했습니다. “강한 손이라는 말은 어떤 물건 따위를 붙잡아 절대로 놓지 않으며 그 어떤 힘도 그 움켜쥔 손을 펴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팔이 우리를 붙잡고 있습니다. 누가 하나님의 손을 펴고 우리를 빼내어갈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영원하신 팔은 능력의 팔입니다. 커다란 소 한 마리가 밭을 갈고 있습니다. 모기 한 마리가 날아가다가 피곤해 소의 등에 잠시 앉았습니다. 소의 등은 넓고 평평했습니다. 쉬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모기는 소의 등에 앉아서 한 참을 쉬었습니다. 모기는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쉴 만큼 쉰 모기가 날아오르면서 소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소님! 등을 빌려주셔서 잘 쉬었다가 갑니다. 제가 무거워서 너무 힘이 드셨죠? 고맙고 죄송합니다.” 그러자 소가 대답합니다. “나는 네가 등에 앉아 있는지도 몰랐단다. 잘 쉬었다니 기쁘구나! 잘 가거라.” 여러분! 소에게 모기는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 앞에 우리는 모기 보다 작은 존재입니다. 우리가 당하는 시련은 하나님의 능력 앞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능력의 팔 아래 우리가 있습니다. 이 팔을 의지하십시오. 

영원하신 팔은 불변의 팔입니다. 영원하신 팔은 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으며 앞으로도 있게 될 팔을 의미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는 팔입니다. 힘이 빠지는 경우도 없습니다. 항상 한결같은 팔입니다. 말라기 3:6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의 팔이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큰 소망과 위로를 줍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아내가 예뻤습니다. 지금도 예쁘지만 지금은 그때 보다는 덜 예쁩니다. 10년이 지나면 어떨까요? 20년이 지나면 어떨까요? 지금도 아내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사랑은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계속 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조앤 롤링의 <반지의 제왕>에서 간달프가 프로도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악을 무찌르고 눌러 놓아도 한숨을 돌리고 나면 놈은 어김없이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다시 자란다.” 악은 끊임없이 다른 모양으로 자랍니다. 이 세상은 악처럼 수 없이 자신의 모습을 바꿉니다. 그 변하는 모습이 사람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영원토록 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도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항상 동일하십니다. 

셋째, 언제 영원하신 팔이 우리 아래에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지금 그리고 영원토록 있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이 시간에도 그분의 영원하신 팔이 여러분을 감싸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의 영원하신 팔이 우리 교회를 감싸고 있고 여러분의 몸과 영혼을 감싸고 있으며 여러분의 가정을 감싸고 있습니다. 저는 영원하신 주님의 팔이 여러분의 믿는 않는 가족과 저의 믿지 않는 가족까지 다 감싸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기독교인입니다. 우리 기독교인의 생명은 믿음에 의해서 사는 것으로 설명되어집니다. 제 생각에는 믿음이란 해 아래에서 가장 귀하고 큰 기적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기적 가운데 구원받았습니다. 여러분은 그 믿음으로 이 세상을 걷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세상을 걷는다는 것은 물 위를 걷는 것과 같이 정말 놀랍고 아슬아슬 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왜 베드로로 바다 위를 걷는 기적을 보여주셨을까요? 우리가 세상을 걸어가는 것이 베드로가 바다 위를 걸어가는 것처럼 놀랍기도 하고 아슬아슬한 일임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우리는 지금 세상이라는 바다를 믿음으로 걷고 있습니다. 파도가 치고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람에 휘청거리기도 하고 바다 속으로 빠질 때도 있습니다. 두렵고 불안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영원하신 팔이 여러분을 감싸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물 위로 올라가 다시 우리가 가던 믿음의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빛이 여러분을 비추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 다닐지라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반드시 빛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우울한 상황 때문에 두려워할 때도 있습니다. 많은 돈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매우 가까운 친구나 가족을 잃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물 속에 한 없이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영원하신 팔이 그 아래에 있을 때 염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잃어버린 돈과 잃어버린 사람들과 잃어버린 사랑을 반드시 다시 찾는 날이 올 것입니다. 여러분! 그 날을 소망합시다. 그 날을 기다립시다. 여러분은 변하지 않고 쇠하지 않는 영원하신 팔 아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파도 가운데서 베드로가 물 속에 빠진 것처럼 여러분의 영혼이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을 구원하실 팔이 펼쳐져 있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팔이 가까이 계실 때에 여러분은 빠지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허락하시면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주님은 그 가운데서 여러분을 건져주시고 복된 삶을 살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다가 건짐을 받았을 때 더욱 큰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그런 일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될 때 오는 축복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세세무궁토록 여러분에게 임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께서 죽음에 처하시고 임종 직전에 있을지라도 염려하지 마십시오. 최후의 홍수가 닥치고 여러분이 천 길 낭떠러지에 서 있어도, 거기서 떨어질 위기가 닥치더라도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영원하신 팔이 여러분을 감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영원하신 팔 아래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영원하신 팔 안에 있는 자에게는 지옥이 없습니다. 영원하신 팔 안에는 멸망이 없습니다. 그 아래에는 영원한 능력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영혼을 여러분의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리고 죽음까지도 담대하게 대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모든 것이 여러분에게 유익하게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인생이 남들보다 평탄치 않아 불만과 한숨으로 울부짖은 적이 있습니까? 때로는 여러분의 인생이 위험스럽고 함정에 빠져서 위태롭다 하여 탄식하신 일이 있습니까? 하는 일마다 꼬여 내 인생은 왜 이럴까 한탄한 일이 있습니까? 이 시간부터는 그러한 일에 대해서 불만하지 맙시다. 그 보다는 자신의 입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나의 터전이 무엇이며 나의 소망의 바탕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위선자들은 자기 검토를 하지 않습니다. 형식주의자들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살피고 검토하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위선자들과 형식주의자들은 자신의 바탕이 드러날까 봐 그와 같은 일을 두려워하지만, 주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은 그러한 자기 검토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터전은 하나님의 영원한 팔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겉으로 보기에는 어둡게 보이는 것도 내적 검토를 통해서 살펴볼 때에는 그렇게 절망적인 상태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그러한 어둠의 상태 속에서도 영원한 사랑의 목적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겪고 있는 슬픔이란 것도 영원한 은혜의 보화가 속에 감추어진 겉모습에 불과합니다. 수많은 가시 속에 알밤이 숨겨져 있습니다. 가시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기에 여러분께서는 겉모습을 보고 매사를 평가할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본질을 보고 모든 것을 평가해야 합니다. 따라서 터전을 검토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께서 터전을 검토할 때 그곳에도 영원한 팔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영원하신 팔로 감싸주시는 분이십니다. 항상 여러분을 감싸주시고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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