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

믿음이란 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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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창세기 15:6
금요철야 | 2020-01-24
설교자 : 서요한 목사

집중은 모일 ’() 자에 가운데 ’()를 써서 가운데로 모은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믿음이란 집중하는 것입니다. 집중을 하는 사람이 무언가를 이룹니다. 공부를 하는 사람이 집중해서 공부를 하면 효과가 큽니다. 같은 시간에 집중하지 않는 사람 보다 더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 깊이 팔 수 있습니다. 또 넓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를 만나도 풀 수 있게 됩니다. 집중해서 공부한 사람은 하나를 알아도 폭넓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중하지 않으면 하나도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아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모릅니다. 그래서 시험을 보면 아는 것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중해서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중해서 일을 하는 사람은 일을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충대충 일하는 사람은 늘 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시간에 쫓깁니다. 항상 분주합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집중하는 사람이 공부도 일도 뭐든지 잘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주의 중심, 세상의 중심, 우리 인생의 중심이신 하나님께 우리 마음을 모으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 생활이란 하나님께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은 하나님께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처음부터 하나님께 집중했을까요? 아닙니다. 처음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바라보았지만 세상도 바라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처음 가나안 땅에 왔을 때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너에게 주겠다고 하셨습니다(12:8). 그런데 그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주변 환경을 보니 사람이 살 수가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아브라함은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아브라함이 약속의 땅을 떠난 것입니다. 마귀가 아브라함으로 집중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아브라함이 애굽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바로는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자신은 장사하는 사람, 나그네이었습니다. 토착민에 비해 힘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아내가 너무 예뻤습니다. 아내 때문에 자신의 생명이 위협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는 그 사실도 모르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데려갑니다. 아내 사라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를 낳을 약속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아내를 빼앗겼습니다. 아니 돈을 받고 약속의 자녀를 팔아먹은 것입니다. 사탄이 아브라함으로 세상 권세를 바라보게 함으로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이 바로에게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 일로 아브라함은 많은 은금을 가지고 애굽에서 나오게 됩니다(13:2). 사탄이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도록 했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으로 하나님을 집중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라는 말씀은 아브라함이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다는 의미입니다. 아브람이 믿은 것이 무엇인가 보세요. 첫째,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1)고 하셨습니다. 아브람은 북방 연합군과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북방에 있는 나라들이 연합해서 다시 쳐들어오면 당할 재간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람은 이 말씀을 믿었습니다. 전에는 바로가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두렵지 않습니다. 전에는 세상 권세 앞에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세상 권세 앞에서도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믿음은 세상 권세 앞에서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합시다. 둘째, 여호와께서 방패이심을 믿었습니다. “나는 네 방패요”(1)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 어떤 공격도 막아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집에서 훈련시킨 병사들이 있었습니다. 북방 연합군을 무찌른 뛰어난 병사들입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이 자신의 방패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방패라고 믿었습니다. 세상 힘 앞에서 하나님께 집중한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상급이심을 믿었습니다.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1)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은금이 가득했습니다. 수하에 종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성경학자는 아브라함이 거느린 종들이 적어도 2천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을 합니다. 3-4천명도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은 거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브라함에게 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상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최고의 상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천국에서도 상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상입니다. 아브람은 세상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이 최고의 상임을 믿었습니다. 넷째, 아들을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아브람은 점점 늙어갔습니다. 아들을 낳을 수 있는 나이에서 점점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아들을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자신의 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집중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집중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시편62:1-2> 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인은 환난 중에 조용히 묵묵히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았습니다. 다른 것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공격해오는 주변 환경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했습니다. 하나님만이 구원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도란 믿음의 표현입니다. 기도란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기도란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바라볼 때 힘을 얻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 집중할 새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앙망할 때 독수리처럼 솟구쳐 올라가는 큰 힘을 얻습니다. 이 시간 집중해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봅시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 집중합시다. 시인처럼 하나님께 집중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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