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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ok!
오늘은 7월 첫 번째 주일, 교회가 맥추감사절로 지키는 주일입니다. 일 년 중 첫번째 수확에 대한 감사의 절기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미국 미주리 주 캔저스 시티 거리에 빌리 레이 해리스란 노숙자가 앉아 있습니다. 어느 날 인정 많은 한 여성이 이곳을 지나다가 동전 지갑을 열고 지갑 안의 동전을 모두 털어 동전통에 넣었습니다. 해리스는 어김없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동전통을 열어 돈을 챙기다가 해리스는 깜짝 놀랐습니다. 깡통에 다이어몬드 반지 하나가 들어 있었습니다. 사라 달링은 얼마 후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습니다. 사라는 약혼반지를 손가락에 끼기 귀찮을 때는 동전 지갑에 넣고 다녔습니다. 동전이 많지 않아서 ‘있는 대로 다준다.’는 것이 그만 이렇게 되었습니다.사라는 노숙자가 있던 자리로 달려갔습니다. 약혼반지를 되찾을 것으론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저를 기억하세요?”
“아닌데요. 날마다 하도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서...”
“제가 귀중한 물건을 저 통에 넣고 간 것 같아서...”
“혹시 다이아몬드 반지 아닌가요?”
“맞아요...!”
노숙자 해리스는 사라 달링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주었습니다. 부인은 가진 돈을 다 털어서 감사의 표시로 노숙자에게 주려고 했습니다. 노숙자는 말했습니다.
“돈은 어제 받았잖아요? 새삼 돈을 받는다면 내가 반지를 가지고 장사를 한 셈이 되죠.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부인이 말했습니다.
“계속 그러시면, 제가 어떻게 여기를 떠나요? 발걸음이 떨어질 수가 없지요.”
사라는 기어이 돈을 쥐어주고 떠났습니다. 얼마 후 지역 TV 기자가 해리스에게 와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다이아몬드 반지를 팔아 딴 곳으로 가서 새 삶을 살 수도 있지 않았습니까?”
“내 돈으로 사업을 해도 될까 말까 한 판에 남의 돈으로 사업을 한들 잘 될 턱이 없죠.”
노숙자 빌리 레이 해리스는 덧붙여 말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목사님이셨어요. 어린 나를 안고 늘 기도하셨어요. ‘주님, 감사합니다. 이 귀여운 아이를 보내 축복해 주셔서 이 아이가 건강하고 정직하게 살 수 있도록 보살펴 주세요.’라고요. 할아버지 기도대로 살려고 노력했다면 손자도 실패한 인생은 아니었겠죠. 여러분이 나를 ‘홈리스’라고 부르든 말든.” 또 해리스는 아직 내게 이런 정직한 마음이 남아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사라 달링 씨는 해리스를 위해서 모금 운동을 했습니다. 목표액은 천 달러이었습니다. 그런데 191,745달러가 모집되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2억 정도입니다. 반지가 4천 달러입니다. 반지 보다 50배나 많은 금액입니다. 해리스는 TV 토크쇼에 출연했습니다. 일약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방송사의 도움으로 16년 만에 잃어버린 가족을 만났습니다. 여동생은 오빠가 죽은 줄 알았다고 합니다. 사라 달링은 해리스의 취업운동도 했습니다. 해리스는 취업도 했습니다. 현재 해리스 씨는 고향 텍사스에서 새 집, 새 차, 새 직장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과 정직한 마음이 해리스의 인생을 한 순간에 역전시켰습니다. 꼭 소설 같은 인생 역전 드라마입니다. 여러분! 감사는 기적을 낳는 통로와도 같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감사로 기적을 일으킨 사건을 볼 수 있습니다.
1. 기도 응답
남 유다에 여호사밧이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여호사밧을 아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처음 듣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여호사밧은 남쪽 유다의 네 번째 왕입니다. 실존인물입니다. 가상의 인물이 아닙니다. 다윗의 혈통을 이어받은 왕입니다. 그는 BC 873년에서 BC849년까지 24년 동안 유다를 다르셨습니다. 지금부터 2,890년 전쯤에 있었던 인물입니다. 여호사밧은 여호와께서 심판하셨다는 뜻입니다. 성경은 여호사밧을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왕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대상20:32). 또 이스라엘을 잘 다스린 선군입니다. 그래서 여호사밧 시대에 나라가 평안했습니다. 또 영적으로도 건강한 시대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안한 유다 나라에 문제가 생깁니다. 엄청난 규모의 군대가 여호사밧과 유다를 치기 위해 오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이웃에 있는 3개국(모압 암몬 마온)이 연합한 강력한 군대입니다. 연합군은 파괴와 유린과 약탈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무자비한 군대가 지평선 끝에서 아른아른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이 평온한 어느 날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여호사밧에게 날아들었습니다.
여호사밧은 왕입니다. 국군의 최고 통수권자입니다. 백성들의 보호자입니다. 하지만 힘이 없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군대로는 연합군을 도저히 상대할 수가 없습니다. 호랑이 앞에 강아지 꼴입니다. 여호사밧과 유다의 운명은 하루아침에 풍전등화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벼랑 끝에 내몰렸습니다. 소식을 듣자마자 여호사밧은 무서워 떨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사밧은 무서워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는 즉시로 기도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대하20:3) 여호사밧의 첫 번째 반응은 두려움입니다. 하지만 즉시로 얼굴을 하나님께로 향했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않으십니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너무나 애절한 기도입니다.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이때 하나님의 영이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합니다. 성령에 감동된 야하시엘은 이렇게 예언합니다.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17절)
여호사밧은 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아주 놀라운 기도의 응답입니다. 가만히 서서 여호와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벼랑 끝에서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기도는 벼랑 끝에 내몰린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의 날개입니다. 기욤 아폴리네르(1880.8.26.~1919.11.9.)의 ‘벼랑 끝으로 오라’는 시가 있습니다.
그가 말했다
벼랑 끝으로 오라
그들이 대답했다
우린 두렵습니다
그가 다시 말했다
주저 말고 벼랑 끝으로 오라
결국 그들이 왔다
벼랑 끝으로
그는 그들을 밀어버렸다
그리하여
그들은 날았다
기도는 믿는 자들에게 날개와 같습니다. 때로 우리는 벼랑 끝에 내몰립니다. 그때 우리는 기도로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벼랑 끝에 내 몰릴 때 기도로 날아오르시기 바랍니다. 여호사밧은 벼랑 끝에 몰렸을 때 기도로 날아올랐습니다. 기도는 여호사밧에게 믿음의 날개였습니다. 여러분!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사람의 명령이 아닙니다. 사람의 생각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반드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2. 기도 응답 이후 - 찬양과 감사
여호사밧은 기도 응답을 받은 후에 아주 특별한 일을 합니다. 먼저, 여호사밧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도록 격려했습니다.
<20절>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신뢰하다’는 말이 히브리어로 아만입니다. 아만은 ‘믿다’, ‘바치다’, ‘머물다’, ‘지속하다’라는 뜻입니다. 여호와를 신뢰하는 것은 하나님께 자신을 바치듯이 내 맡기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기도 응답 후에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듯 내맡겼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맡길 때 우리는 더욱 견고히 서게 됩니다. 여기 견고히 선다는 말이 히브리어로 아만입니다. 신뢰하다는 말도 아만이고 서다는 말도 아만입니다. 그러니까 아만하면 아만한다는 뜻입니다. 이 아만이라는 말에서 아멘이라는 말이 왔습니다. 그러니까 너희가 아멘하면 너희는 아멘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언어의 마술사이신 것 같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아멘합시다. 그러면 우리의 삶도 아멘하게 됩니다.
유다 왕 아하스 때에 아람 왕 르신과 북이스라엘 왕 베가가 예루살렘을 치러 왔습니다. 왕과 백성이 두려워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대적이 세운 악한 계략이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믿음에 굳게 서라고 하십니다.
<사7:9> 에브라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리야의 아들이니라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굳게 믿지 않으면 굳게 서지 못하리라는 말이 너희가 아멘하지 않으면 너희는 아멘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은 아멘하면 아멘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아멘” 합시다. 그러면 하나님을 신뢰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선지자를 신뢰하라는 말은 선지자가 선포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경 말씀을 신뢰하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형통하게 됩니다.
여호사밧은 기도 응답 후에 왜 백성들이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했을까요? 의심이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 마음은 불안과 두려움, 원망과 불평에 점령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그래야 우리 마음에 평안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뢰해야 우리의 삶은 든든히 설 수 있습니다.
둘째, 여호와를 찬송했습니다. 그것도 성가대를 만들어서 찬양했습니다.
<21절 상반절>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
여호사밧은 찬양하기 위해 노래하는 사람들을 뽑았습니다. 찬양을 위해 거룩한 예복을 입혔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성가대를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전쟁에 나가는 군대 앞에서 찬양을 했습니다. 아직 전쟁을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성가대를 만들어서 찬양하고 있습니다. 여호사밧이 전쟁 전에 군대 앞에서 찬양을 했다는 것은 전쟁의 승패가 이미 결정났다는 말입니다. 여호사밧이 얼마나 여호와를 신뢰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셋째, 여호사밧은 여호와께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아주 특별한 감사입니다.
<21절 하반절> …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일반적으로 감사라는 것은 과거에 대한 감사입니다. 맥추감사절은 지난 6개월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지난 일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은 전쟁에 이길 것을 믿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미래를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호사밧의 감사입니다.
여호사밧은 기도 응답을 받은 후에 하나님을 더욱 신뢰했습니다. 하나님은 찬양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기도 응답 후에 실수를 한 선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때입니다.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백성들 앞에서 지팡이를 가지고 반석을 명령하여 물을 나게 하라고 하십니다(민20:8). 기도의 응답입니다. 이때 모세는 백성들 앞에서 짜증스럽게 말합니다.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해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그리고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내리칩니다. 하나님은 반석을 명하라고 하셨지 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가 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히스기야가 죽게 됐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 생명을 15년 연장해주셨습니다. 기도의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응답의 증표로 해가 뒤로 십도 물러나게 하십니다. 정말 놀라운 기적입니다.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얼마나 감격스럽습니까? 하지만 히스기야는 기도 응답 후에 큰 실수를 합니다. 바벨론에서 히스기야에게 축하사절이 옵니다. 히스기야는 사신들에게 왕궁과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왕하20:13). 외국인 사절들에게 국가 기밀을 공개한 것입니다. 자기 자랑을 한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기도 응답 후에 자만에 빠졌습니다. 결국 이로 인해 유다는 바벨론에 망하게 됩니다.
여호사밧은 기도 응답 후에 하나님을 아멘 했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신뢰했습니다. 성가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기도가 끝나면 응답된 것을 믿고 전심으로 아멘합시다. 그리고 감사합시다. 과거만 감사하지 말고 미래도 감사합니다. 이것이 여호사밧의 감사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기도 후에 더 나은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우리는 예배 후에 더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기도와 예배 후에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돌아가지 맙시다.
3. 기적을 부르는 찬양과 감사
여호사밧이 만든 찬양대가 감사의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찬양이 시작될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연합군과 여호와께서 준비한 복병이 부딪칩니다. 그래서 엉뚱하게도 연합군은 세일 산 주민들과 전쟁을 하게 됩니다.
<22-23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
갑자기 나타난 복병이 누구일까요? 복병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단지 세일 산 주민으로 추정할 뿐입니다. 복병 때문에 연합군은 엉뚱하게도 유다가 아닌 세일 산 주민들과 싸우게 된 것입니다. 연합군은 세일산 주민을 몰살시켰습니다. 여기서 그친 것이 아닙니다. 싸움이 끝나자 이제는 자기들끼리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자기들도 망해버렸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칼 한번 들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이 망대에서 보니 적군이 모두 죽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전리품을 취합니다. 전리품을 취해도 끝이 없었습니다. 성경은 전리품이 너무 많아 사흘 동안 취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흘이 되는 날 유다 백성들은 다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유다의 역사는 신비의 역사입니다. 기독교는 신비입니다.
여호사밧은 기도 응답 후에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얼굴을 땅에 대고 경배드립니다. 레위 족이 찬양합니다. 다음 날 일찍이 여호사밧은 성가대를 만듭니다. 그래서 다시 찬양합니다. 찬양의 중심은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사밧은 다시 찬양합니다. 여호사밧은 계속해서 찬양했습니다. 찬양과 감사는 기적을 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1917년에 워너 솔맨(Warner Sallman : 1892–1968)이라는 젊은 화가가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얼마 안 된 젊은 나이에 그만 중병에 걸렸습니다. 의사가 말합니다. “당신의 병은 임파선 결핵입니다. 앞으로 3개월밖에 살지 못할 것입니다.” 그의 아내는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얼마 살지 못한다고 하니 아내에게 미안하고 또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니 죄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그가 몹시 괴로워하고 있을 때 아내가 그를 위로합니다. “여보! 3개월밖에 못산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3개월을 허락해주셨다고 생각하고 감사하세요. 아무도 원망하지 마세요. 3개월이 어디예요? 천금같은 3개월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갑시다.” 두 사람은 3개월이나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솔맨은 열심히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감사로 열심히 살다보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병이 씻은 듯이 다 나았던 것입니다. 바로 그때 그가 그린 그림이 예수님의 얼굴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의 얼굴을 자비하신 분으로 혹은 고난 당하시는 얼굴로 그렸는데, 그는 예수님을 지도력이 있고 강인한 인간성을 지닌 인물로 표현했습니다. 후에 그 그림은 유명해져 수백만 장이나 복사되어 세계 곳곳의 가정마다 걸려지는 명화가 되었습니다. 감사는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감사는 병을 치료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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